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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설날의 낭보···윤성빈 '스켈레톤 황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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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16 14:53 조회1,5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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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이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 30명의 출전자 중 첫 주자로 나서 50초18을 기록했다. 평창=오종택 기자


 

 
아시아 첫 금...올림픽+세계 썰매 역사를 바꾼 윤성빈

 
 
 "한국 썰매는 지금껏 올림픽 메달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윤성빈이 모든 걸 바꿀 것이다.(15일 AP)"  
     
윤성빈(24·강원도청)이 한국 썰매뿐 아니라 세계 썰매의 역사를 바꿨다. 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4차 주행 합계 3분20초55로 2위 니키타 트레구보프(OAR·3분22초18)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후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투자로 윤성빈이라는 '스켈레톤 괴물'을 키운 한국 썰매는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윤성빈의 금메달은 올림픽 썰매 종목 역사적으로도 길이 남을 성과였다. 그동안 올림픽 스켈레톤에서 메달을 딴 나라는 모두 9개국. 그런데 모두 북미 아니면 유럽이었다. 미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땄고, 영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캐나다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와 스위스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이탈리아가 금메달 1개, 라트비아가 은메달 2개, 독일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오스트리아가 은메달 1개를 땄다. 한국은 윤성빈을 통해 세게에서 10번째로 스켈레톤 메달을 배출한 나라가 됐다. 봅슬레이, 루지 등 다른 썰매 종목을 통틀어서도 아시아 선수가 메달을 딴 일은 없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썰매는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에서 루지 종목에 처음 출전한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선구자' 역할을 한 뒤로 2011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통해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그리고 윤성빈의 등장으로 세계 썰매의 지형도 바꾸는 계기를 만들었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설날의 낭보···윤성빈 '스켈레톤 황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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