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나치 장교 마네킹 포옹한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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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04 02:00 조회1,1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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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은 남자 마네킹의 허리를 감싼 채 이를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전쟁범죄를 언급하며 소원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특히 해외 팬들은 “나치는 포옹하거나 사랑스러운 대상이 아니다”, “우리의 증조 할머니가 나치 수용소에서 돌아가셨다. 소원은 사과하라” 등 비판의 댓글을 달며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의 사진은 지난해 11월 여자친구의 컴백쇼 비하인드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대여한 경기 파주의 한 카페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소원은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고, 소속사 쏘스뮤직은 “역사적 사실과 사회 문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티스트 본인도 사진 내용의 의미를 인지하고 매우 놀라 즉시 사진을 삭제했으며 책임을 느끼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시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에 대해서도 “관련 영상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현재 수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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