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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한국선수 '반칙왕' 만든 中영화…"현실과 정반대" 분노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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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15 11:25 조회6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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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치이사진=아이치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국 중국에 대한 편파판정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팀을 '반칙왕'으로 묘사한 쇼트트랙 소재 영화가 공개돼 한국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15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의 OTT 서비스 아이치이(iQIYI)에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飞吧,冰上之光)이 공개됐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이 영화는 배달 기사로 일하던 주인공이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뒤늦게 쇼트트랙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력 끝에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주인공은 한국 선수들과 맞붙게 된다. 그런데 한국 선수들을 반칙을 일삼는 캐릭터로 설정하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극중 한국 선수들은 중국 선수들의 발을 고의로 걸고, 스케이트 날로 넘어지는 주인공의 한쪽 눈을 다치게 한다.


그러나 정작 지난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당시 우리나라의 박장혁 선수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무리하게 파고든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했다. 박장혁은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중국 우다징과 부딪혀 왼손이 스케이트 날에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장혁은 어드밴스를 받아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지만, 부상으로 결국 기권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현실과는 정반대로 설정해놓았네", "진짜 말이 안 나올 정도", "혐한 때문에 자아성찰이 안되는 걸까" 등의 조롱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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