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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새 변이 ‘XE’ 영국·대만서 출현…전파력 10% 더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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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04 09:41 조회6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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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변이 바이러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XE 변이 바이러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영국·대만 등에서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결합한 코로나19의 새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XE’로 명명된 이 변이는 지금까지 영국에서 600건 이상 보고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인디펜던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총 637건의 XE 감염사례를 확인했다. 아울러 XE 변이가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할 수 있다는 해석 결과를 밝혔다. 이날 대만 당국도 지난달 18일 체코에서 입국한 1명이 XE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에서도 2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XE 변이는 지난 1월 19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으로, BA.1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XE 변이가 BA.2보다 전파력이 더 강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전염병연구소 소장은 XE가 BA.2보다 약 10% 더 전파력이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달 30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떻게 진행될지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바이러스가 계속해 진화하지만, 백신 접종과 감염 후 회복을 통해 인간의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병의 중증도는 점차 감소하는 시나리오가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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