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총알 60발 맞고 숨진 흑인…인권 시위 확산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채널

국제 | 미국 경찰 총알 60발 맞고 숨진 흑인…인권 시위 확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04 10:17 조회521회 댓글0건

본문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오전 0시 30분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흑인 남성 제이랜드 워커(25)가 경찰들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커의 몸에선 총상이 최소 60개 발견됐다. [사진 트위터 캡처]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오전 0시 30분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흑인 남성 제이랜드 워커(25)가 경찰들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커의 몸에선 총상이 최소 60개 발견됐다. [사진 트위터 캡처] 

미국에서 교통 단속을 피하려던 흑인 남성이 경찰들이 쏜 총알 60발을 맞고 즉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지난 3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0시 30분쯤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흑인 남성 제이랜드 워커(25)가 경찰 8명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스티븐 마일렛 애크런 경찰서장은 “사망한 워커 머리와 몸, 다리 등에서 최소 60개의 총상을 확인했다”며 “현장에 있던 경찰들이 워커를 향해 최소 90발을 발사한 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워커는 경찰의 정지 명령에 불복하고 차를 계속 몰았다.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차를 세운 워커는 조수석으로 내려 도주했고, 경찰은 실탄을 난사했다.


워커의 죽음이 알려진 뒤 애크런에서는 연일 흑인 인권 시위가 벌어졌다. 3일 미국 인권단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가 주도한 시위에는 주민 수백 명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정의를 요구하는 행진을 벌였다.


김경희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230건 26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