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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쥐 버거 즐겨라" 수십마리 '쥐 테러'에 맥도날드 발칵, 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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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01 09:45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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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한 남성이 영국 버밍엄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 팔레스타인 국기 색깔의 스프레이를 뿌린 쥐 수십 마리를 풀어놓는 영상이 공개됐다.

팔레스타인 국기 색으로 물들인 쥐.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팔레스타인 국기 색으로 물들인 쥐.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매장에 쥐를 풀어놓은 모습.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매장에 쥐를 풀어놓은 모습.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지난달 31일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쥐 버거를 즐기세요'라는 제목을 단 영상은 머리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쓴 남성이 번호판이 달린 자동차 트렁크를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성은 트렁크에서 빨간색, 초록색, 흰색 등 팔레스타인 국기 색상 스프레이로 물들인 쥐 수십 마리가 담긴 상자를 꺼낸다. 이후 맥도널드 매장에 쥐들을 풀어놓는다. 고객들이 충격을 받아 도망치고 남자는 뒤돌아 차로 돌아가면서 욕설을 섞어가며 "F*******  팔레스타인 해방", "F******* 이스라엘 보이콧"라고 외친다.

맥도널드 관계자는 "쥐를 제거한 뒤 식당을 완전히 소독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맥도날드가 자국 병원과 군인들에게 무료로 햄버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반이스라엘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맥도널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 튀르키예, 레바논, 이집트 내 복수의 맥도널드 지점이 공격을 받아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고 전해졌다.

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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