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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수능, 전국 비…듣기평가 중 천둥 치면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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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15 10:20 조회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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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사상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어, 듣기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일인 16일은 오전 9~12시 인천과 경기 서해안·경기북부내륙·강원북부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정오~오후 6시 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5~30㎜로 예상되지만, 기압골의 이동 속도와 비구름 발달 정도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점·강수량이 바뀔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수능 시험이 시작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능 시험을 치르는 날 전국에서 비가 온다는 예보는 처음이다. 서울 기준으로 수능일에 1㎜ 이상 비가 온 경우는 2017년 1.2㎜, 1995년 3.4㎜ 두 차례 있었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오지는 않았다.

특히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16일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한반도 대기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강한 비구름이 형성된다. 

기상청은 천둥·번개가 수능일 늦은 오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진행하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천둥이 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교육부는 듣기평가 중에 천둥이 쳐서 시험에 지장이 생길 경우, 스피커 오류 문제가 생겼을 때와 동일하게 재방송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 따르면 현장 시험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쉬는 시간에 CD와 카세트로 듣기 평가 재방송을 할 수 있다.

정은혜·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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