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하늘궁'서 신도 성추행 혐의로 집단 고소…경찰 수사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채널

기타 | 허경영, '하늘궁'서 신도 성추행 혐의로 집단 고소…경찰 수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18 10:18 조회83회 댓글0건

본문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보았다는 집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초 허씨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남녀신도 22여명이 허씨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도들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허 씨가 운영하는 하늘궁에서 종교적 행사로 알려진 '에너지 치유'식 도중에 허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허씨는 종교의식을 행하면서 신도들로부터 10만원씩 비용을 받았다. 허씨가 상담을 핑계로 무릎에 앉게 하거나 안으라고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늘궁 측은 신도들에게 종교의식을 행하기 전 영상을 찍거나 녹음을 하는 등 행위를 일절 금지했다고 한다. 이들은 향후 종교 행사에서 일어난 행위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작성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허씨 측은 "안수기도 정도의 행위"였다며 "신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성추행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전면 부인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부터 고소인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해왔다. 현재 고소인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내달 중 허씨를 소환 통보할 방침이다.

한지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230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