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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훈장 받은 방탄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한국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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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24 22:00 조회1,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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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관 문화훈장을 최연소 수상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뉴스1]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화관 문화훈장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본명(김남준·김석진·김태형·민윤기·박지민·전정국·정호석)이 불릴 때마다 객석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지난달 3일 출국해 북미·유럽 투어를 마치고 이날 귀국한 이들은 “해외에서 만난 팬 분들이 한국어로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한글 공부를 했다고 자랑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상한 이 상은 국내외 활동 실적·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은관 문화훈장은 배우 이순재, 가수 김민기와 고(故) 조동진이 받았다. 보관 문화훈장 수상자에는 배우 김영옥, 방송작가 김옥영, 작곡가 김정택이 선정됐다.
 
올해는 미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K팝 열풍을 이끌며 한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공을 높이 평가해 가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팝과 한국 드라마는 전 세계인들에게 신선한 문화 충격을 안겨줬다. 덕분에 한식과 패션 등 새로운 한국 문화에도 매료되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통령 표창은 지난 4월 평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가수 윤상을 비롯 심수봉, 배우 김남주, 코미디언 유재석, 모델 김동수, 성우 이경자, 음향감독 김벌래 등 7팀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평양 공연을 함께 한 가수 최진희와 강산에를 비롯해 배우 고(故) 김주혁과 이선균·손예진,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김숙, 성우 강희선 등 8팀에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가수 국카스텐·레드벨벳, 배우 김태리, 코미디언 박나래, 작사가 김이나, 성우 이선, 분장감독 강대영, 기술감독 김미경 등 8팀이 받았다.
 
소향·레드벨벳·포르테 디 콰트로·조동희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배우 신현준과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25일 0시 40분 JTBC와 JTBC2에서 녹화 중계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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