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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정재용·선아 측 "예비신부 소속사가 빚 갚으라며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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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01 22:00 조회1,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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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멤버 정재용(왼쪽)과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 [사진 슈퍼잼레코드 제공, 아이시어 페이스북 캡처]

DJ DOC 정재용(45)과 결혼을 발표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26)가 팀 무단이탈 논란 등에 대해 반박했다.
 
1일 정재용과 선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선아의 소속사 측은 스포츠조선에 "결혼 소식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전속계약이 아직 유효한데 무단으로 이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전적인 채무관계도 있어 회사 고문 변호사와 논의해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이날 "2년 전 정재용이 소속사로부터 선아와의 교제를 못 하게 하는 회유와 압박을 받았으며 계속 교제가 이뤄지자 선아가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재용 측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시어 측 관계자가 선아에게 연락을 취해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라고 주장했다"며 "예비 신부가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을 걸어서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비 신부는 임신 9주차이다. 채무 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용과 선아는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김포한강신도시에 꾸며질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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