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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이철희 "이언주는 구태정치···공천 잘못한 민주당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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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18 22:00 조회1,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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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JTBC 썰전 캡처]


 

 
이철희 “이언주 공천 잘못한 민주당 반성해야”…박지원 “제 책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정체성'을 지적했다. 
 
두 의원은 18일 오후 JTBC 썰전에 출연해 박형준 교수와 함께 이언주 의원의 자유한국당 입당설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박 의원은 "민주당이 이언주 의원을 영입할 당시, 부산 출신·39세·서울대 불문과·변호사 등 당시 야당으로서는 그런(이언주 의원) 인물을 영입한다는 것 자체가 화제였다"라면서도 "이언주 의원의 정체성과 민주당,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는 안 맞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인은 정체성이 중요하다. 이언주 의원의 정체성은 문 대통령과 안 맞다. 늘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번에 (자유한국당 쪽으로) 향하는 걸 누가 반대하겠느냐"고 분석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도 "이언주 의원은 '운동권 문화가 강해 자신과 체질이 안 맞는다'고 하더라. 거리가 멀어지면서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이언주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다. 쉽게 입장을 바꿀 것 같진 않다. 자유한국당에 (들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언주 의원이 한국당 입당을 부인하고 있다는 말에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 의원은 "몇 사람이 부산 영도에서 이언주 의원 캠페인을 하고 있더라"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은 그분의 선택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어떨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이철희 의원은 "저도 이언주 의원과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인사도 잘 안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면서 이언주 의원이 좌충우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천을 잘못한 민주당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당이라는 곳이 정체성이 안 맞는 사람을 공천한 것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의원은 "제 잘못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철희 의원은 "'언주'라는 이름처럼 언론의 주목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좌충우돌하고 있다"며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을 갔다가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쳤다. 자유한국당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에서 두 번이나 당선이 됐는데, 그걸 부정하고 왜 이런 길을 가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철희 의원은 "(이언주 의원의 행보는) 누군가를 공격함으로써 면피하고 자기합리화하는 정치다. 이것은 정형적인 구태정치다. 이 분이 구태정치에 길들어져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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