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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수개월 전 마이크로닷 부모 방송 출연한 기사 댓글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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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19 22:00 조회1,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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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24·본명 신재호)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 지역의 사기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개월 전 작성된 기사 댓글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는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팀이 뉴질랜드를 방문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당시 출연진은 뉴질랜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후 몇몇 네티즌은 “부모까지 방송에 나오다니 정말 뻔뻔하다” “제천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등의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본격적으로 일면서 해당 댓글은 다시 주목됐다. “성지순례 왔다”며 새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도 있었다. 
 
전날 온라인상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7년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무렵 지인 10여명에게 수억원의 돈을 빌리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후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내용과 관련 고소장이 공개됐고,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인터뷰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논란은 확산했다.
 
마이크로닷 측은 “부모님의 사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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