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41)와 모델 한혜진(35)이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현무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간스포츠는 10일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사랑받던 전현무와 한혜진이 최근 결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전현무·한혜진 결별과 관련된 제보가 있었다. 둘 사이 냉전 기류가 흐른 건 최근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보자는 "둘 사이 감정이 안 좋아진지 꽤 오래됐다"며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최근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모일 자리가 있으면 둘 중 한 명만 참석했다"며 "전현무가 참석하면 한혜진이 안 오고, 한혜진이 오면 전현무가 불참하는 식"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실제 두 사람의 관계 악화는 나혼자산다 달력 촬영 때부터 암시됐다"며 "지난해에는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다 같이 모여 달력 촬영을 했지만 올해는 남성 출연자(전현무·이시언·기안84)와 여성 출연자(한혜진·박나래)가 나눠서 찍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느라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면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로를 향한 리액션이 어색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별 의혹은 지난 8~9일 내내 온라인을 달궜다. 당시 양측은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