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영화 ‘레미제라블’을 제치고 역대 한국 개봉 음악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을 직접 경험한 40·50세대부터 ‘퀸’을 접해보지 못한 2030세대까지 전세대가 열광하고 있다. 4050은 익숙함에, 20·30세대는 ‘퀸’은 몰라도 익숙한 멜로디가 흥행의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영화의 흥행에는 싱어롱 버전(영화에서 나오는 노래를 관객이 함께 따라 부르는 것) 상영관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싱어롱 상영관 후기들이 인터넷에 쏟아지며, 영화를 이미 본 관객들도 다시 싱어롱 상영관을 예약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또 영화에 대한 열풍은 단순히 흥행에 그치지 않고 ‘퀸’ 신드롬으로 이어지고 있다. 퀸의 명곡들이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10~20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후반부 그려지는 ‘라이브 에이드’ 생중계 유튜브 영상도 조회 수가 크게 늘기도 했다.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은 ‘퀸’의 음악과 ‘프레디 머큐리’의 인간적인 고뇌를 담았다.
프랑스혁명을 다룬 인기 뮤지컬을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화려한 캐스팅과 아름다운 음악들은 2시간 40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뮤지컬이 어떻게 블록버스터 영화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는지에 대한 모범적인 예시다.
디즈니가 자사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실사 뮤지컬 영화다. 원작을 뛰어넘는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 낸 아름다운 영상미와 세계적인 톱가수들이 참여한 OST로 디즈니만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했다.
그리스의 작은 섬에 사는 도나의 딸 소피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다. 원작 뮤지컬 ‘맘마 미아’는 1999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스웨덴 국민 가수 ‘아바’의 인기곡들을 즐길 수 있다.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환상적인 OST는 기본이고, 영화 속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인 LA 고속도로 오프닝 신은 사전 연습과 리허설로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싱어송라이터와 한물간 프로듀서가 함께 음악을 만드는 이야기다. 영화 속 뉴욕의 다양한 풍경은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OST에 수록된 모든 곡이 사랑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애덤 리바인이 부른 ‘Lost stars’는 큰 사랑을 받았다.
운명적 만남인 서로를 잊지 못한 두 남녀와 그들 사이에서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그들의 사랑과 믿음, 그리고 음악이 만들어낸 감동 스토리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살아 숨 쉬는 화려한 영상이 한데 어우러져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https://news.joins.com/issue/10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