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 이민의 ‘삼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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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4 17:23 조회2,4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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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증가, 경제 수요 부응,높은 소득 등
캐나다 이민의 ‘삼박자’로 유학이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유학을 통한 이민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캐나다 국가 차원에서 요구하는 경제인력 수급 정책에도 맞을 뿐 아니라 이민자들로서도 대학 졸업 경력으로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외 유학생은 점점 젊은 필수 인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학생 퍼밋 유학생은 35만 3000명에 이르렀다.10년 전인1995년 12월 8만 4000명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2000년대 초반 영주권자로 캐나다로 이민 온 유학생 비중은 25%나 된다. 또 거의 절반은 ‘경제 이민’을 선택했다.
게다가 유학 경험도 노동 시장에서 효력을 발생하고 있다. 국가 정책 입안자나 연구자들도 경험 이민 같은 점을 보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통계청도 관련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대학 졸업자를 3개 그룹으로 분류, 소득 궤도를 조사한 것. 먼저 캐나다에서 대학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으로서 이민한 ‘캐나다 유학 이민자(Canadian-Educated Immigrants)’다. 두 번째로는 캐나다로 이민하는 시점에 벌써 해외 학위를 취득한 경우다. 즉 ‘외국 교육 이민자’다. 세 번째는 캐나다 출생 대학 졸업자다. 이 세 그룹의 소득을 먼저2006년 기준25~34세 젊은 층(6년 조사)과 1991년 25~34세 이민자(20년 조사)로 나눴다.결과적으로 2006년도 그룹을 볼 때 캐나다 유학 이민자들 평균 연간 소득이 캐나다 정착 후 캐나다 출생 대졸자보다 48% 낮았다. 그렇지만 이민 정착 후 6년 동안 임금 격차는 34%까지 줄어들었다. 남성의 경우다.
여성의 경우에도 차이가 있다. 2006년 캐나다 유학 이민자과 캐나다 출생 대졸자 임금 격차는 이민 후 첫 해 39%였지만 6년 동안32%로 줄었다.
통계청은 대부분 소득 격차는 이민자와 캐나다 대졸자들 사이 일자리 경험 차이에서 비롯됐다.캐나다로 이민하기 이전 ‘캐나다 유학 이민자’ 남성의 12%는 캐나다에서 일한 경험이 없었다. 40%는 노동 경험이 있지만 소득이 연간2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이었다. 반면 캐나다 출신 대졸자들은 대부분 노동 경험이 있는데다 거의90%는 연소득이2만 달러 이상짜리 일자리였다.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직장 경험’의 차이를 고려할 때 캐나다 유학 이민자와 캐나다 출신 대졸자간 소득 격차는 2006년 기준,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거의 없다.마찬가지로 사전 노동 경험은 1991년 그룹의 임금 격차를 설명하는 데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렇지만 캐나다 유학 이민자들은 ‘외국 교육 이민자’보다 소득이 더 높았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사전 노동 경험은 큰 역할을 했다. 이민 정착 후5년 동안 캐나다 유학 이민자들은 사전 노동경험이 없을 경우 연소득이 외국 교육 이민자보다 20% 정도 낮았다. 여성의 경우에도 7%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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