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나는 우리 집 핸디맨 - Sliding Door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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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9-16 11:42 조회3,7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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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고장난 부분 철거시, 재조립 예상하고 작업해야 깨끗하게 완성할 수 있어
오늘 중앙일보 애독자 한분으로 부터 스라이딩 도어가 고장나서 보수하는 방법을 문의하시는 전화를 받아 안내할 필요성을 느껴 소개 해 드립니다.
스라이딩 도어 형태는 보통 위에만 레일과 롤러가 있어 레일 위에 롤러를 걸치게하고 하부는 롤러 없이 단지 도어 가이드만 있습니다. 욕조, 옷장, 부엌 및 화장실 출입문에 적용됩니다.
그러나 문의 무게가 무겁거나 견고하게 설치할 경우는 문 상하에 모두 롤러를 설치하여 문이 가볍게 잘 열리고 닫기게 하는 형태도 있습니다. 상하에 모두 롤러 레일과 롤러가 있는 형태는 상부 롤러는 가이드 레일에 롤러를 걸치게 하고 하부는 레일 위에 롤러 위치를 조절하게 되어 있어 하부 롤러가 레일에 잘 부착되도록 위치를 조절하게 되어있습니다.
- 고장난 스라이드 도어를 보수하기 위해서는 도어를 감싸고 있고 상부 레일과 롤러가 보이도록 한쪽 도어 프레임과 몰딩 그리고 상부 도어 프레임 및 몰딩을 뜯어내고 상부 드라이 월(Dry Wall) 일부를 잘라내 롤러와 롤러가 걸쳐있는 레일이 보이도록 합니다.
- 스라이더 도어의 고장은 한개의 롤러가 부서지거나 마모되어 빠진 경우 등 고장이므로 고장난 롤러를 떼어내고 뗀 롤러를 상점으로 가져가 동일한 롤러를 구입해 교체하고 다시 드라이 월을 복구하는 것입니다.
- 석고 보드 드라이 월 컷팅(Cutting)은 드라이 월 커팅 전용 톱을 이용하여 양쪽 목재 스터드(Wood Stud)까지 잘라 다시 붙일때 드라이 월 부착용 볼트를 이용해 목재 스타드에 잘라낸 드라이 월이나 다시 만든 드라이 월을 부착합니다.
- 드라이 월 부착 후 공간은 건조 후 크랙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용 종이 테이프나 망을 붙입니다.
- 필러(일명 빠다)를 흙손 등 전용 공구를 이용하여 망이나 종이가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얇게 바릅니다.두껍게 바르면 갈아내는데 힘들고 건조 시간도 믾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 발라준 필러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8시간, 급하지 않으면 다음날까지 기다려 필러가 완전히 마르도록 기다립니다.
- 바른 필러가 완전히 마른 뒤 샌딩 페이퍼로 벽면을 갈아줍니다. 필러를 능숙하게 잘 발라 샌딩 후 벽면이 아주 매끈하면 한번으로 끝낼 수 있으나 보수한 부분이 거칠어 샌딩을 해도 표면이 매끄럽지 않으면 거친 부분에 필러를 다시 처리한 후 마른 뒤 다시 샌딩 작업을 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해야 페인팅 후 예쁩니다.
- 샌딩 면의 거칠기는 SCI, grit 혹은 um로 표시 하며 거친 것은 40~50 SCI, grit는 입자크기 400um 이고 보통 중간 급은 60~80 SCI, grit는 300um, 고운 것은 100~120 SCI, grit는 150um, 아주 고운 것은 150~220 SCI, grit는 80um입니다.
- 보수한 부분이 그리 넓지 않으므로 보통급 혹은 고운 것을 손으로 만져보아 알맞은 것 한가지만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샌딩 작업을 하여 표면이 거칠지 않고 고우면 페인팅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쉽지만 모르시는 분은 수성 혹은 유성 페인트 중에서 어떤 것을 사용하는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벽면은 거의 수성 페인트 입니다. 즉 페인트에 물을 첨가하여 만든 페인트 이며 페인팅에 사용한 부러쉬나 손에 묻은 페인트를 물에 씻으면 잘 분해되어 깨끗이 씻겨집니다.
- 수성 페인트는 내수성, 내 알카리성 및 내 산성이 유성페인트에 비해 떨어지지만 건조시간은 빠릅니다. 한편 유성 페인트는 희석제를 휘발성이 큰 신나, 락카 및 에나멜을 사용하며 방수, 내구성, 내 화학성이 강하여 가전제품, 컴퓨터 케이싱, 자동차 케이싱, 철재 및 프라스틱에 많이 사용합니다. 유성 페인트는 페인팅에 사용한 부러쉬나 손에 묻은 페인트를 신나 등 휘발성이 강한 액체에 행구어 씻어야 잘 분해되어 깨끗이 씻겨집니다.
- 페인팅 할 때 주의할 사항은 보수 한 부분과 기존 벽의 페인트 색을 같게 해야 예쁘고 흉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눈대중으로 상점에 비치되어 있는 표본 색을 보고 같은 색이라고 생각하여 구입하여 칠했는데 마른 후 보면 약간 다른 색이 나와 보수한 부분이 다른 색이 되어 보기에 흉하게 됩니다.
- 이러한 실수를 피하기 위하여 여분의 페인트 통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보관해둔 페인트가 없다면 손바닥 1/2만한 크기로 같은 벽면의 페인트 칠해진 종이를 떼어 페인트 상점으로 가져가 상점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색을 혼합하여 맞추면 거의 100% 동일한 색의 페인트를 구입하여 칠할 수 있습니다.
한승탁 BC주 공인 인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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