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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욕조 샤워 수도 계통 문제 대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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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20 12:37 조회3,9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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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된 샤워 관련 부품 등은 전문 배관 대리점에서 구할 수 있어

 

 

 

며칠 전 오후, 코퀴틀람에 살고 있는 한 교민으로부터 샤워기 수도 핸들에 문제가 발생, 해결해 줄것을 요청받는 전화를 받았다. 그분은 중앙일보에 게재되는 제 칼럼을 읽고 오려두어 스크랩을 하시는 분이었다. 샤워기 핸들 분해는 전문가가 아니면 부품 종류가 많아 분해도 쉽지 않다. 자칫 부품 조립 순서를 잊어 조립을 못한다든가 작은 크립같은 부품이 욕조 하수관 밑으로 들어가 분실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다음날 방문했다.

처음에는 샤워기 핸들 카트리지에 문제가 있다고 말해 수도 핸들의 프라스틱 카버를 떼어내고 핸들을 분해했다. 그러나 욕조로 물을 받는데 사용하는 타브 스파웃(Tub Spout)으로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발견하곤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 해 주실것을 요청했다. 타브 스파웃끝에 있는 다이버터(Diverter)를 조작하여 샤워기 해드로 물이 나오도록 했는데 물의 반은 샤워기 해드로 나오고 반은 욕조의 타브 스파웃으로 나와 샤워기로 물이 약하게 나오는것이 문제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타브 스파웃의 다이버터 실링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타브 스파웃을 떼어내 동일한 것을 로나나 홈디포에 가서 구해 올 것을 요청했다. 다른 교민분들도 샤워기 수도 핸들에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가 있다. 세 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

 

<타브 스파웃(Tub Spout) 출구에서 욕조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거나 솔솔 새어 나올때>

샤워 핸들 계통의 패킹이 마모되어 수도 핸들을 완전히 닫아도 스파웃을 통하여 욕조로 물이 샌다.니다. 주로 샤워 핸들 계통의 카트리지 실링이 마모될 떄 물이 새게 된다. 그러나 카트리지내 오링의 교체가 어려우므로 카트리지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 이 카트리지는 홈디포나 로나에 가면 무료로 준다. 따라서 샤워 핸들을 완전히 닫아도 타브 스파웃 출구로 물이 샌다면 핸들 수도를 시작으로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카트리지까지 분해한 후 카트리지를 들고 구매소로 가는것이 좋다. 카트리지 모양도 두 세 가지 되므로 동일한 카트리지를 구하기 위해서는 분해한 카트리지를 들고가 동일한 것을 구해오는 것이 좋다.   

 

<타브 스파웃의 다이버터를 닫아도 타브 스파웃 출구와  샤워 해드 양쪽으로 물이 나올 때>

이 경우가 앞에서 말한 코퀴틀람 교민의 경우다. 다이버터 기능은 욕조에 물을 받을 때는 다이버터를 열어 욕조로 물이 나오게 하고 욕조가 아니고 샤워 헤드로 물이 나오게 할때는 다이버터를 닫아 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 다이버터를 오랜동안 사용하다 보면 다이버터 안의 실링부가 마모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양쪽으로 물이 나오게 되어 결국 샤워 헤드의 물 분무 압력과 양이 적게 나오게 된다. 이럴때는 타브 스파웃을 교체해야 한다.

우선 타브 스파웃과 벽사이의 공간을 메꿔준 실리콘을 칼같은 것을 이용하여 떼어낸 후 두 손으로 시계 바늘 운동 반대방향인 왼쪽으로 서서히 돌려 푼다. 그러나 견고하게 조립되어 손으로 분해가 잘 안되면 테이프를 타브 스파웃 외부에 감아 상처 나는것을 방지한 후에 파이프 랜치 등 연장을 사용하여 풀어준다. 그러나 조심할 것은 파이프 랜지 등 연장을 사용할때 무리한 힘을 가하면 자칫 타브 스파웃이 연결되어 있는 배관이 휘거나 뿌러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타브 스파웃이 잘 분해 되지 않으면 녹 제거를 위해 WD-40 같은 녹 제거제를 분무해 주고 하루 정도 지난 후 다시 분해를 시도한다. 이렇게 하면 거의 다 해결되지만 만일 잘 분해되지 않으면 전문 프라머 도움을 받아야 한다.

 

<Rona 와  Home Depot 의 한계>

필자가 타브 스파웃을 분해한 후 동일한 것을 홈디포나 로나에 가서 구매해 올 것을 요청 했다. 그런데 확인 결과 부품이 구형이라 로나와 홈디포에는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점원 말에 의하면 타브 스파웃 고장이 아니고 카트리지 문제라면서 카트리지를 교체하라고 재차 말했다며 카트리지 교체를 바랬다. 하지만 카트리지 모양이 기존 것과 달라 교체도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내일 전문 배관 부품 취급 상점인 힐크레스트(Hillcrest), 앤드류 쉐릿(Andrew Sheret) 및 에엔비 프라밍(A&B Plumbing)에 가서 동일한 것을 구입하라고 조언했다.

이튼날 그 손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시내에 있는 힐크레스트에 동일한 타브 스파웃이 있어 구입, 용이하게 조립하여 완전히 수리했다는 감사 전화다. 로나나 홈디포는 일반적인 물건은 있으나 좀 전문적인 부품은 없고 기술적으로도 전문가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좀 특별한 부품이나 구형 모델 물품구매를 위해서는 전문 취급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욕조 샤워 수도 계통의 이해 사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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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시사 [김바울 번역가의 영자지와 한국 언론 논조 비교]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미정상회담까지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3861
850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8. 계성(戒性), 성품을 경계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60
849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는 일관성 게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3855
848 부동산 [부동산 칼럼] 스트라타 구입시에 확인 해야 될 감가상각 보고서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 3854
847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보이지 않는 살인자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3852
846 이민 [이민칼럼-이경봉] 배우자 초청이민신청 후 유의해야 하는 점들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3852
845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Global Talent Stream)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3851
844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코로나 이후 세상 준비 코드?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3847
84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늙으면 죽어야지” - ‘老’는 정말 ‘죽음’의 때인가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1 3846
842 이민 [이민칼럼] '익스프레스 엔트리' 이민 신청서류 목록 리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3846
84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공자의 修己 (수기), 이제마의 知人(지인)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3845
840 이민 [조영숙의 캐나다 이민칼럼] Admissibility Hearing 절차 (3)-약식명령문 번역본에 폭행이 … 조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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