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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한힘세설] 레티샤 최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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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15 08:16 조회2,5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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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샤 최 수녀님이 그린 카드 작품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수녀원에서 전화가 왔다. 아득하게 들려오는 목소리가 생소하게 들렸다. 한국인 수녀님께서 전해왔다. 공지를 알리듯이 차마 감정이 섞이지 않은 맑은 목소리이다. 레티샤 최 수녀님이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내가 세 번째 쓴 책을 소포로 보내드렸는데, 받을 분이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 보내온 책은 반송하지 않고 거기서 봐도 되겠느냐고 했다.

 

“수녀님이 정말 돌아가셨어요?” 대답 대신에 질문을 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별 고통 없이 암으로 조용히 하느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내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하고 단 두 번 전화로만 통화하고 많은 서신을 주고받은 수녀님이 멀리, 아득히 멀리 콜로라도 덴버의 한 수녀원에서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이다. 가슴이 먹먹하다. 한 번은 만나서 긴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내년에는 가야지가야지 하며 벼르기만 하다가 일이 이렇게 되고 말았다. 근년에 소식이 끊긴 채 손으로 쓰는 편지를 어려워하다가 뜸해지고 말았다. 이 마음의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 지 모르겠다. 나는 컴퓨터 워드를 사용해서 프린트를 하고, 수녀님은 꼭 손으로 써서 봉투에 우표를 곱게 부친 편지를 보내주셨다. 

 

   2000년 초 내가 북미주에 영어회화테이프를 통신판매하고 있던 때이다. 어떻게 아셨는지 덴버에서 전화가 왔다. 미국 수녀원에 들어온 지는 오래 되었어도 말이 잘 안 통하니 답답해서 지금이라도 공부해 보고 싶다고 하셨다. 가라앉은 고운 목소리가 세속을 떠난 청초함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수녀님과의 인연은 손으로 쓴 편지를 통해서 오랜 동안 지속되었다. 언제나 기도 중에 기억하시겠다고 하는 말씀으로 끝을 맺었다. 한 번은 카톨릭 교리에 대해서 문의했더니 “저는 태어나서 오늘날까지 하느님의 말씀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하셨다. 도무지 수녀원에서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해서 물은 적도 있다. 여유시간이 별로 없고 꽉 짜여진 일정으로 늘 바쁘다고 하셨다. 연세가 많아서 거동하기 힘든 노 수녀님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한국 수녀원에서 미국 수녀원으로 옮겨 오신지도 아주 오래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생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당연한 듯 태연하게 말씀하셨다. 이집트에 여행가서는 파피루스 위에 그린 ‘최후의 만찬’을 기념품으로 보내주시고, 백세의 수녀님이 수를 놓아 만든 수예품도 보내 주셨다. 나에게 수녀님이 보내주신 가장 큰 선물은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로 1409페이지나 되는 큰 책이다. 대학시절부터 성경을 여러 차례 통독하기는 하였지만 밴쿠버로 이민 와서 제대로 읽어보자고 이 책을 약 2년에 걸쳐서 읽었다. 말씀이 적은 수녀님은 나에게 무언의 영적 힘을 돋아주시려고 이 책을 보내신 뜻으로 알고 매일 아침 성경을 독해했다.

 

   가끔 시간 나면 ‘수녀원에 와서 쉬다 가라’고 하셨다. 수녀원에서 외간 남자가 쉬다 간다는 말이 영 생소하게 들렸다. 세속인의 생소함과는 상관없이 수녀님은 말했다. ‘요즘 새로 들어오는 수녀가 거의 없어 수녀원에 빈 방이 많다.’고도 했다.

 

수녀님은 만년의 여유를 그림으로 보내셨는데 독학으로 배운 그림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나중에는 그림을 카드로 인쇄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하였다.

 

몇 년 전에 레티샤 최 수녀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나는 너무 놀라서 무슨 말을 하기 보다는 그 분의 맑고 고운 목소리에만 맘을 빼앗기고 있었다.

 

‘전화하면 이렇게 쉽게 연결되는 걸 그 동안 몰랐네요.’

 

   쉽게 연결되는 전화를 수녀님도 나도 그 뒤로는 한 번도 하지 못하고 세월이 갔다. 내년에는 큰 맘 먹고 수녀원에 가서 며칠 쉬다 올까하고 매년 벼르면서도 막상 길을 떠나기가 어려웠다. 수녀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니 그제서야 내가 너무 소홀했고, 간다는 말에 속아서 기다리시던 수녀님의 마음이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밀물처럼 회한이 몰려왔다.

 

   나는 수녀원의 생활을 낱낱이 잘 모른다. 다만 멀리 타국에 와서 외국 수녀님들 틈에서 외롭게 지내신다고 생각되어 아련한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겨우 팔십을 넘기셨는데 맑은 생활 중에도 암세포는 여지없이 육신에 스며들어 하느님만 바라보고 살아온 한 영혼을 하느님 앞으로 날아오르게 하였다. 여러 가지 아쉬움과 함께 내가 해드린 것은 없고 오직 받기만 한 은혜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죄송하고 감사할 뿐이다. 수녀원에서 일생을 보낸 맑은 영혼과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하고 그 분의 기도 속에 머물었다는 사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수녀님의 편지는 영영 멈추었지만 앞으로도 내내 수녀님을 떠올릴 때마다 내 마음 속에는 숲속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소리를 느끼게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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