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몸 by MK] 라운드 숄더 (통증과 스트레칭)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건강의학 | [바른몸 by MK] 라운드 숄더 (통증과 스트레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1-26 09:32 조회5,636회 댓글0건

본문

자세는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을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예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이 불가피한 현대인, 이 외에도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운반 하는 등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무언가에 집중하다 보면, 어깨가 안으로 말리듯 굽어지는 라운드 숄더 체형으로 변하기 쉽다.

라운드 숄더는 어깨의 문제만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윗 등(흉추)의 과도한 굴곡과 함께 일어나며, 굽은 등은 날개뼈(견갑골), 목(경추)에 관련된 근육에도 관여하여 안정성과 움직임을 방해하고 상부의 전반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쉽게 말해 등이 굽은 상태에서는 어깨를 편편하게 펼 수 없으며, 등이 먼저 곧게 펴지고 그 위에서 날개뼈가 부드럽게 움직이고, 어깨와 맞닿는 팔뼈 (상완골두)가 제 궤도에서 움직일 때 어깨의 통증 없이 바른 움직임이 일어나게 된다.

758783364_qG7eWj41_5a14749f09eceeab045d415019bdce15a802e516.jpg

 

등과 어깨를 펴는 운동을 하려고 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가슴근들이 짧아져 수축된 상태에서는 등과 어깨를 효과적으로 펴기 어려우므로 가슴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먼저 해주어야 한다. 가슴과 어깨 전면의 근육들이 잘 이완 되어야 등과 어깨 후면의 근육들이 잘 수축될 수 있으며 이에 있어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단축된 소흉근’을 늘려주는 것이다.

 

758783364_uJshZt3D_0add6761220fffd8a35b8b9e764ffc6ee9a654e7.jpg

소흉근은 3.4.5번 갈비뼈(늑골)에서 날개뼈(견갑골)의 돌기의 내측을 연결하는 근육으로 대흉근의 안쪽에 위치한 작은 근육 이지만, 날개뼈가 제 위치에 있도록 안정화하는데 크게 관여를 한다.

소흉근이 단축되면 뒤쪽의 날개뼈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현상이 일어나며, 날개뼈를 하강 시키거나, 날개뼈 사이를 멀어지게도 하고, 날개뼈 아랫쪽이 가깝게 모이는 하방 회전을 일으켜 라운드 숄더를 유발하게 된다.

소흉근의 단축에 의한 통증에 대해 회원들 대부분은 어깨가 빠질 것처럼 아프다고 표현을 하며 신경의 압박으로 이어져 팔 안쪽의 저린다고 한다.

 

아래는 소흉근 스트레칭에 관한 방법이다.

758783364_T1eGYFxX_66fe36dde31b3b41f5256e0fb58b672d6ac23f39.jpg

1. 소흉근의 이완을 위해서는 먼저 X자로 표시된 주변 부분을 어떠한 형태로든 마사지 해준다.

테니스 공으로 압박하듯 손으로 문질러도 괜찮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엎드린 상태에서 X지점에 공을 깔고 체중을 실은 뒤 팔을 위 아래로 반원을 그리듯 움직여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 공과 맞닿는 해당부위의 팽팽해진 근육에 자극이 오는 것을 느껴본다.

 

2.그림과 같이 문 틈에 서서 한 손은 지지하고 스트레칭 하려는 팔은 위를 향해 문 벽에 지지한다. 같은 편 다리를 구부려 앞으로 내민 뒤 가슴을 활짝 열어 스트레칭 한다. 

*머리가 과하게 앞으로 숙여지거나, 가슴 우리를 내밀어 몸이 뒤로 젖혀지는 느낌보다 어깨 끝이 양 옆으로 길어진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팽팽하게 늘리며 척추를 길게 세워준다.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위의 방법은 단축된 소흉근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이며 순간적으로 몸이 펴진 듯 시원한 느낌을 줄 수는 있으나 이 스트레칭 하나만으로 라운드 숄더와 굽은 등을 펴주는 근본적인 운동이 될 수는 없다. 통증이 계속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고 2차적인 체형의 변화가 우려된다면 운동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교정 운동을 시행할 것을 추천한다.

 


2048950747_ajKsCIvb_6ea38d5e2b5d3d108f2c185162bf3092bfc8637b.jpeg 이민경

MK 스튜디오 원장

참댄스 컴퍼니 단장

www.mkstudiocanada.com/korean

Email : mkstudiocanada@gmail.com

        Charmdance.co@gmail.com

Instagram : pilates.mk

: charmdance_compan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341건 4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시원한 골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3672
40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드라이버는 Show이고 퍼팅은 Money이다?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3589
39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원플레인 스윙(One Plane Swing)?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6742
38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공의 회전(Spin)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7285
37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좋은 임팩 그리고 다운블로와 어퍼블로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4609
36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스윙궤도 이야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8607
35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2019년에 새로 시행될 골프규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3696
34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유틸리티 아이언(Utility Iron)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3448
33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공에 대한 이야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4204
32 건강의학 [캐나다 간호사 되는 법] 1. 복잡하고 까다로운 서류심사 통과하려면 박정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13341
31 건강의학 [캐나다 간호사 되는 법] 2. “실무평가시 재교육 기간을 단축하려면” 박정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3812
30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수양인 아들, 금양인 아빠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2 3788
29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건강의 가장 좋은 방법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3066
28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당신이 정말 궁금해할 필라테스 (다이어트 편)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4234
27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당신이 정말 궁금해 할 필라테스 - 교정운동, 재활운동 편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9 4471
26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당신이 정말 궁금해 할 필라테스 (기구운동 vs 매트운동 편)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2784
25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임신을 계획 중 이라면 (가장 효과적인 운동시기)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6 3518
24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근육 –골반기저근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5132
23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의 고통. 좌골신경통 (이상근 증후근)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5905
22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무릎에 관한 모든것 (통증,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면)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2608
21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남자들의 필라테스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3061
열람중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라운드 숄더 (통증과 스트레칭)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5637
19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진정한 21세기의 운동 ‘EMS Training’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3073
1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6:30에 약속을 했는데 나타나지를 않네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1098
1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미션에서 온 호박씨 그리고 풍성한 결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0 1064
1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저는 간식과 야식을 하지 않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961
1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불면과 세 여성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1014
1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식사하고 가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881
1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미안합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834
12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사상이 무서운 것인가 아니면 신념이 무서운 것인가?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892
1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세상에서 가장 좋은 향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744
10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의대와 天命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719
9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탈모는 어떤 체질에 많을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723
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부대찌개, 배 그리고 커피 한 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667
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가을 감 그리고 신비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576
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내게 사는 재미가 뭘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584
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과테말라에서 온 사나이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580
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소음인과 위장병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551
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될까요? 댓글1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472
2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계란흰자를 먹을까, 노른자를 먹을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588
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어, 그가 나를 hug 하네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43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