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나무로 지은 캐나다 집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 할 수 없어! > 칼럼

부동산 |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나무로 지은 캐나다 집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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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7-20 05:58 조회5,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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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4층 아파트 중 3층에서 생활하는 지인으로부터 소음에 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얘기를 듣고 안내할 필요성을 느꼈다.

사실인 즉 3층에서 사는 그 댁엔 10학년에 다니고 있는 아들 쌍둥이와 부부가 살고 있는데 아래 2층에서 살고 있는 캐나다인 노 부부가 3층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고 찾아와 항의하고 편지를 써서 문 속으로 넣고 가는 등 소음에 노이로제가 되고 있단다.

이러한 소음 문제는 캐나다 뿐만이 아니고 한국 등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소음 때문에 다툼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재판정까지 가고 심지어는 싸우다가 살인까지 발생한다고 뉴스에서 들었다.

소음에 대한 소개와 방지 대책을 소개하지만 목재 주택에서의 소음을 100% 방지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러나 최대한 줄이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현장에서 인스펙션을 하다 보면 모든 집 바닥이나 층계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집에서 밟을 때 소리가 난다. 이것은 바닥 지지대 (조이스트:Joist)와 카페트나 마루를 깔기 전에 사용하는 합판(프라이 우드:Plywood)을 고정 시키기 위해 못을 박았는데 이 못과 합판 사이에 공간이 생겨 움직임이 발생하여 밟을 때 마다 못과 합판 사이의 마찰로 인한 마찰음이다. 그리고 화장실 사용 후 물 내리는 소리가 폭포수 소리와 같다든지 위층에서 말하는 소리가 잘 들린다거나 걷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특히 어린이들이 뛰어 다니는 소리가 커서 불편하다고 한다. 특히 공동 주택에서는 커다란 민원이 발생해 단독주택이나 공동 주택의 일층으로 이사하는 등 소음의 불편함이 우리 주변에서 항상 발생한다.

이러한 소음은 한국의 콘크리트 아파트에서도 발생해 공동 주택에서는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의 악기도 마음대로 연주할 수 없음을 누구나 다 경험했을 것이다. 더구나 이곳 캐나다와 서구의 대부분의 집은 목재로 지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콘크리트 구조물 보다 소음이 더 크기 때문에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없어 어느 정도의 소음은 참아야 되고 소음과 친숙한 관계로 살아야 한다.

소음(Noise)이란?

소음의 물리적 성질이 어떠하든 그 음을 듣는 사람이 불쾌하게 느끼거나 듣기 싫어하는 음(Undesirable Sound)을 소음이라고 한다. 소음의 측정 단위는 데시벨(dB)을 사용하며 속삭이는 소리를 20dB, 일반적인 대화는 약 60dB, 시내 교통차량 소음은 80dB, 잔디 깎을 때 발생하는 기계음(Lawn Mower, Leaf Blower)은 약 103dB 정도이다. 85dB 이상의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면 청각에 문제가 될 수 있어 방음기구를 귀에 착용하여 귀를 보호해야 한다.

소음을 흡수하는 흡음과 차단하는 차음

같은 실내 공간에서의 소음은 내부 마감재의 흡음 성능에 따르며 그 성능을 흡음 지수 NRC(Noise Reduction Coefficient)로 나타낸다. NRC 80 이라면 80%를 흡음하고 20%를 반사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는 달리 음이 발생하는 물체로부터 장애물을 통과하여 음이 투과하면서 손실(Sound Transmission Loss)이 일어 났을 때 하나의 단일 평가지수로 나타낸 것을 차음 지수 STC(Sound Transmission Class)로 표현 하며 벽체나 바닥재의 음 투과 손실은 질량(Mass)과 강성(Stiffness)과 같은 물리적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음 성능이 좋은 것을 말하며, 참고로 STC 25는 벽체를 통해 일반적 대화가 들리는 상태이고, STC 42는 큰 대화 소리가 중얼거림으로 들리는 정도, 그리고 철 빔 양면에 석고보드와 내부 화이버 그라스 인슈레이션(Fiber Glass Insulation)을 넣을 때의 벽체는 STC 20-25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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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전립선 비대증과 비타민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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