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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부동산 칼럼] 급락하는 오일가격! 2015년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 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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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17 18:10 조회3,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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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은 그다지 높지않은 2.9% 수준에서 가격 상승이 있을것으로 전망한다. 
토론토는 4.5%가 상승하며 전년도 보다는 적지만 캐나다 내에서는 가격상승을 리드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는 2.8% 오를것으로 예상하며 두번째로 가격상승이 높은 도시가 될 것이다. 

그 다음으로 캘거리가 +2.4%, 몬트리얼이 +0.6%, 그리고 핼리팩스가 +0.5% 으로 예상된다. 

현재 곤두박질치고 있는 오일가격등 경제변수의 급격한 변동은 주거용 부동산 성장을 둔화시킬것으로 보이며 특히 캐나다 서부지역은 그 영향을 상당히 받을것으로 예상한다.   
 
   
2014년 4분기에 싱글형 단독주택은 전국적으로 6%이상 가격상승을 보였으며 콘도가 4.5% 올랐고 랜치형 하우스는 주거용 부동산 중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에드몬튼의 콘도마켓은 상당히 뜨거워 12.2%가 올라 평균가격은 25만달러를 넘어섰다. 

캘거리 콘도시장도 9.1%가 상승하며 유닛당 평균이 31만달러를 훨씬 넘어갔다. 

토론토에서는 랜치형하우스가 11.6% 올라 평균 65만달러에 가까이 다가서고 싱글형 단독주택은 8.6%가 증가하여 74만 5천불정도가 되었다.  

밴쿠버는 싱글하우스가 7%이상이 올라 평균가격은 124만달러 정도가 되었다. 

위니펙과 리자이나 가격은 비교적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6.8% 하락으로 평균가격은 35만달러 아래으로 내려갔다. 

토론토는 2015년에도 여전히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를 지역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로는 루니화 환율이 상대적으로 내려 온타리오주 수출 호조를 보일것이며 이로인해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의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것으로 내다보았다. 

호전되는 노동시장의 분위기에 더불어서 상승하는 가격을 따라가지 못해 오퍼를 넣지 못하고 망설이고 대기중이던 잠재 바이어들은 2015년 부동산 시장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다.


그러나 급락하고 있는 오일가격은 부동산시장 상승에 네거티브한 영향을 주어 가격상승을 상당히 둔화시킬것이다.  

아울러 이자율 상승과 정부의 모기지 규정의 강화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캐나다 부동산 경기는 위험에 놓일수도 있을것이다. 

궁극적으로 부동산가격이 내려간다면 가장 큰  원인으로는 고용불안정과 구매력 감소에서 오는 전반적 소비심리 위축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볼때 오일가격의 하락으로 산업에 크게 영향을 받을 알버타, 사스카치완, 뉴펀들랜트 등 지역은 당분간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오일가격의 하락으로 단기적으로는 좋을지는 몰라도 이러한 이익이나 혜택이 그다지 오래가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볼 때 에너지 시장이 안정을 찾게되면 부동산 시장은 이전 종전 어느때보다도 높은 가격을 유지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현재를 중간단계의 과도기적인 시점으로 볼 때 예상되는 주거용부동산의 횡보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쉬어가는 좋은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밴쿠버와 같이 과열된 도시에서는 가격이 너무 치솟아 어쩔줄 모르던 '생애 최초 바이어 (first-time home buyer)' 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참고자료 - 파이낸셜포스트, 로얄르페이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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