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과 아파트 장점 동시에 갖추고 가격은 저렴
 광역 밴쿠버의 단독 주택 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운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다. 밴쿠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2월 기준 타운하우스 매물대비판매율은 42%로 단독주택(30%) 보다 높았다. 타운하우스의 장점은 단독 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함께 갖췄다는 점이다. 나름대로 아담한 정원이 있고 단독주택에 비해 관리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단점이라면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따로 마련한 자체 규정과 여러 가지의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안목은 비슷하다. 내가 좋으면 남도 좋듯이 집을 보는 안목 또한 마찬가지다. 숨은 보석 같은 타운하우스 단지를 차례로 살펴본다.
 
10. Port Moody, Heritage Woods 'Mountain's Edge'
 위치 및 교육 여건
유명 건설업체 PARKLANE 이 2004년 건축한 타운하우스 'Mountain's Edge'는 포트 무디 헤리티지 우드 지역에 위치해 있다. 3층 구조 타운하우스가 164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면적은 형태별로 1,200sqft 에서 2,200sqft 로 다양하다. 이 지역은 대부분 단독주택 단지이기에 타운하우스의 매물이 귀하고 그만큼 인기가 많다. 반면,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이나 쇼핑 및 편의시설 등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대표적 학교는 Aspenwood Elementary, Eagle Mountain Middle School, Heritage High School 등이 있다.
 
시장 동향 및 시세
2017년 3월에 나온 매물은 나온 지 6일만에 거래됐다. 판매 희망가격은 89만9,000달러였으나 거래는 87만 달러에 이뤄졌다. 이 물건의 공시가격 76만 달러, 면적은 2,040sqft, 방 4개 구조. 현재 방 4개 구조로 이루어졌다. 이 외 1973sqft 면적인 다른 매물의 경우 86만 9,000달러에 나와 있다. 2016년 이 단지 최고 거래가격은 85만 달러, 방 4개 구조로 면적은 2,016sqft 이었다. 지난해 거래된 매물 가운데 1,273sqft 크기의 방 3개짜리 최고가는 60만 7,000달러였으며 올해 1월에는 비슷한 매물이 59만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