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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미달러, 중국, 원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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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27 10:11 조회2,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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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gif  김정아 Financial Advisor

<원자재가격 하락>
 
최근 원자재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원자재지수가 4월 최고점에서 13% 하락했다. 게다가 최근 2002년부터 시작된 장기추세가 깨져 원자재 “수퍼싸이클”이 끝난 것을 암시한다. 원자재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미국 달러 강세이다. 미 달러지수는 7월초 최저점에서 5.5% 상승했다. 상승이유는 미국경제성장과 재정적자감소이다. 미국이 양적완화(QE)를 10월에 졸업하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도 영향을 미쳤다.
 
<미달러 강세>
 
미달러가 기술적으로 과대매수에 이르렀기 때문에 단기조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전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밝다.
 
·  미국경제가 유럽 등 기타 선진경제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다. 
·  10월 QE가 종료되면 미국은 매파적인(hawkish) 정책을 실시할 것이다. 이는 채권수익률을 상승시킬 것이다.
·  유럽은 추가유동성을 공급해 유로가 약해질 수 있다.
 
원자재가격은 미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므로 원자재시장은 약세가 예상된다. 
 
<중국의 영향>
 
원자재 관련 또하나의 위험은 최근 몇년간 중국을 비롯 이멀징마켓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경제는 2000년대 평균 9.4% 성장했는데 최근 몇년 7.5%로 하락했다. 2014년 3분기 성장율은 6%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3월 이래 최저수준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둔화는 원자재수요와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국의 경제성장율과 원자재가격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2000년대 중반 중국의 경제성장율이 10%를 넘었을 때 원자재가격은 최고였다. 이후 금융위기로 인해 중국경제가 둔화되고 원자재가격은 하락했다. 최근에는 경제성장율이 7%대로 내려오면서 원자재는 하향추세이다. 
 
<재료업종 시장비중 유지>
 
원자재업종 가운데 금속보다 에너지를 선호한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금속가격보다는 유가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 중국의 원유소비량은 전세계 10%로 기본금속소비량 40-50%보다 훨씬 낫다. 
·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 유가는 상승할 것이다. 
·  OPEC은 유가목표를 배럴당 미달러 80-90으로 잡고 이에 맞게 생산량을 줄일 것이다.
 
중국경제성장이 둔화하고 미달러강세가 예상되지만 재료주는 최근 몇년간 많이 하락하여 저평가되어 있다. 따라서 재료업종에 대한 시장비중(market weight)을 유지한다. 표는 시가총액 상위 60개 기업 가운데 2014년 들어 가장 많이 상승한 3개 기업과 가장 많이 하락한 3개 기업이다. S&P/TSX 60 지수 수익률은 10.0%이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Ryan Lewenza가 9월 19일 작성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만으로 증권판매나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세무상 자문은 세무전문가에게 구하여야 한다. 이 글에 대해 RJL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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