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빚도 있나요? 좋은 빚과 나쁜 빚 (1)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금융 | 좋은 빚도 있나요? 좋은 빚과 나쁜 빚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22 12:08 조회4,804회 댓글0건

본문

 [SUNNIE JUNG의 채무칼럼]

 

Good Debt vs Bad Debt 

 

사람마다 빚을 지는 이유는 천차만별이고 빚이라고 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Rich Dad Poor Dad) 로 널리 알려진 일본계 미국인 투자교육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 Kiyosaki)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세상에는 부자로 만들어 주는 좋은 빚과 가난하게 만드는 나쁜 빚이 있다”

 

세상에 대체 어떤 빚이 좋은 빚이란 말인가? 알것도 같으면서도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빚이라고 하면 먼저 연상하는 것이 빚쟁이, 진절머리 나는 것, 갚아도 갚아도 끝도 없는 굴레, 돈만 생기면 얼른 없애버리고 싶은 것을 의미합니다.

 

스트레스, 독촉전화, 채권추심, 채무소송, 압류, 빨간딱지 (한국의 경우) 등을 머리에 떠올립니다. 왜냐면, 빚은 무조건 나쁜 것이며 대출 이자는 그냥 내다 버리는 생돈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출 및 융자는 약속한 상환기간 안에 돌려줘야 하는 부채입니다. 자산이 수익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대출은 이자와 수수료 등을 지불해야 하는 비용 발생이 있습니다. 이자는 부채에 따른 비용입니다. 대출을 약속기간 안에 상환하지 못하거나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면 연체이자가 부과되면서 급속도로 빚이 늘어납니다.

 

실제 빌린 원금보다 더 많은 돈을 갚아야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체납해서 갚지 못할 경우에는 채권추심이 진행되어서 빚 독촉전화, 채무소송, 재산압류, 가압류, 급여차압, 은행계좌동결 등의 압류에 의한 강제징수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부채의 속성과 용도 및 목적에 따라 빚도 좋은 빚과 나쁜 빚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에 앞서 먼저 부채에 대한 옳바른 이해가 선행되어 채무종류를 파악하는 것은 효과적 재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정적으로, 좋은 빚과 나쁜 빚의 구분은 우리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는 부채이면 ‘좋은 빚’이고 반대로 빚의 굴레가 되어서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면 ‘나쁜 빚’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수익은 커녕 매월 이자만 나가는 빚은 나쁜 빚이고, 빌린 대출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빚은 좋은 빚이 됩니다.   

 

좋은 빚이란 무엇인가 ? (Good Debts)


투자 및 생산 관련 대출로서 가치창출을 가져다 주거나 혹은 잠재적으로 보다 많은 가치증대가 기대되는 부채를 말합니다. 예로, 은행 및 주정부 학자금 융자, 부동산 대출, 집 모기지 그리고 비지니스 융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부채들은 투자를 통해 미래가치창출의 기대상승과 더불어 세금공제 혜택 (Tax Breaks) 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기지와 같은 부채는 재융자(Refinancing)를 통해 낮은 이자로 투자 극대화의 효과 또한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채들은 차후 길게 보면 삶의 풍요와 부를 가져다주는 Good Debt  좋은 빚에 해당됩니다.  

 

본격적으로 다음 호 부터 좋은 빚과 나쁜 빚에 대해 더 살펴 보겠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신문 계속> 

 

써니정.gif

필자 써니 정

 

법무사이며 현재  ZERODebt  CANADA Inc<캐나다채무청산희망플러스>에서 채무조정스페설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무료채무 상담전화는 1-888-510-ZERO FREE (9376) 또는 647-560-HOPE(4673)다. 이메일 상담도 받고 있다. <sjung@zero-debtcanada.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