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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주호석 칼럼] 청설모와의 신경전을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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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21 20:08 조회2,9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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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대로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내려들고 주방 창가에 있는 테이블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비가 내리고 우중충한 밴쿠버의 겨울답지 않게 집 안팎으로 햇살이 가득하다. 어제 오후 갑자기 내린 눈이 잔디밭 그리고 나뭇가지위에 하얗게 쌓여 있어서 그 눈에 반사되는 아침햇살이 더욱 맑고 밝아보인다. 지난해 겨울 폭설로 인해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한 터여서 눈 오는 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데 오늘 아침 햇살에 빛나는 눈은 몹시 차가운 느낌이지만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주방 테이블 바로 코앞에는 새모이통(Bird feeder)이 매달려 있다. 오늘따라 평소보다 더 많은 새들이 모여들어 먹이를 먹느라 야단 법석이다. 눈이 내려 다른 곳에서 먹이를 찾기가 어려워 항상 먹을 것이 놓여있는 모이통으로 모여든 것 같다. 박새(Chickadee)를 비롯해 멥새 로빈 허밍버드 등 갖가지 종류의 새들이 먹이를 챙겨먹고 있는 모습에서 삶의 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새들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데 잠시 후 새모이통 아래 눈덮힌 바닥에 청설모 한마리가 나타났다. 새들이 먹다가 흘린 곡식을 주워먹고 있다. 자주 보는 광경이다. 특히 덩치 큰 블루제이가 나타나 모이통에 몇 번 달려들면 꽤 많은 곡식이 땅으로 떨어지고 청설모는 그 곡식을 주워먹고는 한다. 오늘 아침엔 블루제이가 나타나지 않아 흘린 곡식이 별로 많지않아 보인다. 청설모는 겨우 한 두 톨 곡식을 주워먹더니 주둥이로 쌓여있는 눈을 헤집고 있다. 혹시 눈속에 새들이 흘린 곡식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 같다. 차디찬 눈을 입으로 헤집으며 먹이를 찾고 있는 그 청설모가 왠지 불쌍하고 안돼보였다. 허구한 날 말썽만 부리는 청설모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을 해 보는 게 처음인 것 같다.

숲이 우거지고 큰 나무가 많은 호숫가에 있는 우리 집 정원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동물이 자주 나타난다. 떼를 지어 다니는 너구리를 비롯해 고요테 스컹크 그리고 사납기로 유명한 삵쾡이(Bob Cat)도 가끔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야생동물 중에 내가 가장 미워하는 동물이 바로 청설모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고요테나 삵쾡이 등이 나타나면 적쟎이 놀라기도 하지만 그 녀석들은 대개의 경우 어쩌다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청설모는 연중 매일같이 여러마리가 정원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문제는 화초나 채소 과일나무 등에 해꼬지를 많이 한다는 사실이다. 체리나무에 열매가 열려 익을 때 쯤되면 하루 이틀만에 모조리 먹어없애고 토마토가 발갛게 익을 때가 되면 잘 익은 것만 골라 뜯어먹어 망쳐놓고는 한다. 또 가을이 되면 도토리를 물어다가 잔디밭 여기저기를 파헤치고 그걸 묻기도 하고 봄이 되면 도토리를 찾기 위해 잔디밭을 다시 헤집어 놓기도 한다.

내가 청설모를 더 미워하게 된 것은 몇 년 전 새모이통을 달아놓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처음엔 새모이통을 데크 지붕에 철봉을 연결하여 그 끝에 매달아 놓았었다. 그런데 어느날 청설모가 그 철봉을 타고 올라가 새모이를 몽땅 빼앗아 먹는 걸 목격했다. 여러 새들이 며칠 먹을 모이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것이었다. 얄밉지않을 수 없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청설모를 쫓아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생각 끝에 철봉에서 길게 줄을 연결한 다음 그 끝에 모이통을 매달았으나 그 역시 허사였다. 이번엔 그 줄을 타고 거꾸로 내려가 새모이통을 흔들어 뒤집은 다음 모이를 모두 바닥에 쏟아놓고 다시 내려가서 그 걸 먹어치우는 것이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을 생각케 했다. 청설모에 대한 미운감정이 더욱 더 깊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여러날 청설모와 실랑이를 하다가 궁리 끝에 이번엔 새모이통을 주방 창밖에 고정돼 있는 화분걸이에 옮겨 매달았다. 바닥에서 꽤 높은 위치여서 청설모가 뛰어오르지 못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한동안 그 아이디어가 효과를 발휘했다. 그러던 어느날 주방 식탁에 앉아 있는데 시커먼 청설모 한 마리가 바로 코앞에 나타나 새모이통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새모이통 아래에 화분을 올려놓는 조그만 선반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 뛰어오른 것이었다. 내가 청설모한테 또 당한 셈이다.

또 궁리에 궁리를 하다가 선반에서 판자를 떼어내고 선반고정쇠만 남겨놓고 거기에 둥근 플라스틱통을 씌워놓았다. 그랬더니 며칠 뒤엔 청설모가 지붕을 타고 새모이통이 걸려있는 화분걸이로 내려오는 모습이 목격됐다. 마치 나를 조롱이라도 하는 듯한 행동에 청설모가 점점 더 미워지고 이제는 증오심까지 갖게 됐다. 그런 못된 청설모와 아직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인데 오늘 아침 내가 눈속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청설모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에 동정심을 가져본 것은 참으로 의외의 일이다. 

오후에 아내하고 호숫가 산책을 다녀와서 주방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청설모가 다시 나타났다. 그 청설모를 보고 생각이 나서 아내한테 오늘 아침 청설모를 보고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를 했다. 내 얘기를 듣던 아내가 그런 말을 하는 내가 의아하다는 듯 나를 바라봤다. 청설모를 미워하는 나와 달리 아내는 새나 청설모나 같은 동물이니 차별하지 말자는 주장을 해온 터다. 아내는 산책 갈 때마다 새모이를 한 봉지씩 들고나가 새가 자주 나타나는 곳 여기저기에 놔주는데 청설모가 나타나면 그 녀석들한테도 먹이를 한 웅큼 집어주고는 한다.

얘기 끝에 아내가 청설모한테 별도로 모이를 주겠다며 플라스틱 그릇을 하나 들고 모이 푸대자루가 있는 차고로 갔다. 나는 다시 눈덮인 땅바닥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왔다갔다 하는 청설모한테 눈길을 돌렸다. 아침에 보았던 그 녀석이다. 불쌍했다. 그래, 아내 말이 맞다. 새나 청설모나 똑같은 동물이고 자연의 일부로서 생명을 지켜나갈 권리가 있는 존재가 아니겠는가. 청설모한테 줄 먹이그릇을 밖에 놓고 안으로 들어오는 아내한테 내가 말했다. '이제부턴 별도로 청설모한테도 계속 먹이를 줘야겠어' 라고. 마음을 바꾸었더니 똑같은 청설모인데 예전의 청설모와 달라보였다. 내 마음속의 증오심도 사라진 듯 하다. 그리고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이 훨씬 가볍고 편안하다. 어디 할 것없이 증오가 판을 치는 세상이어서 더 그렇다.

주호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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