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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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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6 13:37 조회2,7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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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예-지>를 갖춘 사람의 본성, 불쌍한 이웃 도와주는 것이 사람의 근본

 

 

 

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의 출발이다. / 불쌍한 마음이 있어야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이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사랑이 온통 세상을 뒤덮고 있다. 사랑이라는 말이 범람하고 뒤덮고 있는 것이지 진정한 의미를 지닌 사랑이 실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을 하라고 강조할 때는 그 무엇이 잘 실천되고 있지 못할 때이다. 당연히 하고 있는 일은 구태여 또 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숨을 쉬어라’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라’ ‘맹수를 만나면 안전하게 피해라’등등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는 일은 다시 강조하지 않는다. 사랑이 충만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입에 달고 살게 된 것이다.

 

“우리 아버지 불쌍해서 어떻게 해.” “우리 아이 불쌍해서 어떻게 해.” 절망적인 커다란 불행 앞에서 울부짖는 목소리는 처참하다. 불쌍하다고 여기는 연민의 마음에서 사랑이 잉태하고 자라난다. 불쌍하다고 여기는 마음은 내가 도움이 된다면 그를 돕고 싶다, 내가 가진 것을 대가 없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환된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을 보고도 태연한 사람은 없다.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만나면 아무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배가 고프다고 한 푼만 동정해 달라는 사람을 만나면 누구나 불쌍한 마음이 생겨난다. 처음에 불쌍해하는 마음을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았다. 어느 누가 남을 사랑하라고 하니까 사랑하는 게 아니고 우리 안에는 이미 사랑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고 여긴 것이 맹자의 생각이었다. 배워서 갖게 된 것이 아니라 태어나면서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요,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어도 인간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어도 인간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 없어도 인간이 아니다.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싹이요,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義)의 싹이다.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싹이며,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은 지(智)의 싹이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사지(四肢)를 가지고 있듯이 네 가지 싹을 가지고 있다. <공손추장구 상6>

無惻隱之心 非人也. 無羞惡之心 非人也. 無辭讓之心 非人也. 無是非之心 非人也.

惻隱之心 仁之端也. 羞惡之心 義之端也. 辭讓之心 禮之端也. 是非之心 智之端也.

 

맹자는 측은지심이 본디 가지고 있는 본성이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우물가에서 아이를 구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진 것을 보면, 누구나가 깜짝 놀라며, 가엾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달려가 구할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어린아이의 부모와 친해 보았으면 해서도 아니요, 마을 사람이나 친구들로부터 잘했다는 칭찬을 듣기 위해서도 아니다. 또는 구해 주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두려워서도 아니다.” <공손추장구 상6>

아무리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가던 범인일지라도 물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순간적으로 건져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방금 전에 여러 사람을 죽인 범인이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같다. 또한 배가 고파 도와 달라는 사람을 길에서 만나면 누구나 동정심이 우러난다. 최초에는 불쌍하다는 순수한 마음이 생기다가 그 다음에는 차츰 다른 마음이 든다. 게으르게 일도 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구걸만 한다. 자꾸 도와주면 저 사람은 의존심이 생겨 더욱 일을 안 하게 될 것이다. 내가 동전 한 닢을 준다고 저 사람이 근본적으로 생계를 해결하는 것도 아니다 등등. 순수한 본성은 사회적인 편견과 오해로 덮여 버리고 만다.

우물에 빠진 아이를 구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최초에는 아무 생각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구해주었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를 미끼로 이익을 취하려 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사람의 마음에는 천사와 악마가 존재하고 있는데 맹자가 생각한 것은 본성 자체는 선하다고 여겼다.

 

“왕께서 당상에 계시는데 당 아래로 소를 끌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왕께서 보시고 ‘저 소는 어디로 끌고 가는 거냐?’하고 물으니 ‘흔종(釁鍾)에 쓰려 하옵니다’하고 신하가 답했습니다. 그러자 왕께서 ‘살려 주어라. 부들부들 떨면서 죄도 없이 사지로 끌려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구나’라 하니 신하가 ‘그럼 흔종하는 것은 그만 두도록 하오리까?’라고 묻자 ‘어찌 그만두겠는가. 양을 대신 쓰도록 해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양혜왕장구 상7>

왕은 눈앞에 지나가는 소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불쌍하게 여겨서 소 대신 양으로 제사를 올리라고 말했다. 한갓 짐승을 보고도 불쌍한 마음을 갖는다면 백성을 보고 불쌍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맹자는 “왕께서 왕 노릇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안하는 것이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하고 힐난하였다.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어떻게 다릅니까?”

“태산을 끼고 북해를 뛰어넘는 것을 남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못한다’고 한다면, 이것은 정말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른을 위해 나뭇가지를 꺾는 것을 남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못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안하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맹자의 논법으로 말하자면 불쌍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남을 도와주거나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안 하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측은지심을 가지고 있다면 측은지심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인을 베풀 수 있다. “내 집 노인을 소중히 여겨 그 마음을 남의 집 노인에게까지 미치게 하며, 내 집 자식을 귀여워하여 그 마음을 남의 집 자식에게까지 미치게 한다면 천하는 아주 쉽게 다스려 집니다.”

짐승까지도 죽으러 가는 줄 알고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흘리면 누구라도 측은한 마음이 생겨나는데 어찌 사람을 두고야 다른 할 말이 있겠는가 하고 맹자는 반문한다.

불가의 오계에 첫 번째는 불살생(不殺生)이다.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산중에 사는 스님들은 아침 일찍 숲길을 걷지 않는다. 이슬을 먹으러 나온 벌레 하나라도 밟게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다. 그렇다면 모기나 벼룩같이 사람에게 해로운 벌레들도 죽여서는 안 된다는 말씀인가요.

‘무엇이나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불가의 대답이다. 우리에게 해로운 모기 한 마리까지도 죽여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그런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겠는가. 본성이 가진 측은지심을 감추거나 덮으려 하지 말고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은 원초적으로 불쌍한 존재라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거기서 저절로 인이 나와서 사랑이 충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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