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조선 왕릉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역사 |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조선 왕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6 13:44 조회2,544회 댓글0건

본문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인류 문화 유산

조선 왕릉, 그곳에 가면 역사 향기 느낄 수 있어

 

서울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왕릉으로 소풍을 갔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너른 잔디밭과 울창한 수림은 임금님의 무덤이기에 철저하게 보호된 탓으로 소풍지로서 더할 나위 없는 곳이었다. 한양 도성을 중심으로 성 밖 100여리 안에 모두 42기 왕릉이 완전무결하게 처음에 있던 그 자리에 오늘날까지 자리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제릉(태조 원비 신의왕후)과 후릉(정종과 정안왕후)이 북한 땅 개성에 있다. 왕릉은 왕조시대에 절대 권력을 가진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그에 얽힌 사연도 많다. 신덕왕후 강씨는 이성계가 조선건국을 하고 태조가 됨으로써 첫 번째 왕후가 되었다. 한양으로 천도 후 1396년 4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이성계의 애통 속에 최초의 능을 오늘날 덕수궁 뒤편 정동에 쓰도록 했다. 그러나 2년 뒤 첫째 부인이었던 한씨 소생의 방원이 일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강씨 소생의 두 아들을 모두 죽이고 태조가 죽은 뒤에는 강씨의 묘도 동대문 밖으로 옮겨 정릉에 초라한 모습으로 나앉게 되었다. 이후로 왕릉은 도성 안에는 절대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조선 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6백년 한 왕조의 모든 왕과 왕비를 정성스레 왕릉에 모시고 중단 없이 제례를 봉행해 온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또한 조선 왕릉의 가치는 외형적인 보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온 제례의식의 전통에도 커다란 가치가 살아있다.

어려서부터 많은 왕릉을 가보았지만 새삼 조선 왕릉 탐방기를 쓰기 위해서는 동구릉이 제일 우선이라고 여겨서 역사교사를 오랫동안 했던 동생과 함께 동구릉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동구릉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데 아파트 숲을 헤치고 달리다 갑자기 오른 쪽으로 들어서니 멀지 않은 곳에 입구가 나타난다. 전체 면적이 약 200만 평방미터로 한국 최대의 왕릉군을 이루고 있다. 1408년(태종 8년)에 태조가 승하하자 지관과 대신들이 한양 주변 지역의 최대 명당을 찾던 중, 좌의정 하륜의 천거로 채택되어 건원릉이라는 이름으로 봉릉되었다. 이후 여러 왕들이 이곳의 명당을 찾아 능을 만드니 동오릉, 동칠릉 등으로 능이 늘어날수록 이름도 달라져 갔다. 이성계 태조의 능인 건원릉은 단릉(임금 한분만 모신 릉)으로 이후 모든 조선 왕릉의 표본이 되고 움직일 수 없는 원칙이 되어 왕릉의 정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성계는 생전에 왕자들의 권력투쟁에 혐오감을 느껴 함흥에서 생활했고 죽어서도 고향인 함경도에 묻히기를 바랐는데 막상 한양에 올라와 창덕궁에서 승하하니 이 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태조의 능을 멀리 함경도에 모시면 우선 태종이 철따라 묘제를 올려야 하는 원행을 감당하기 힘들고 다음 후대 왕들도 힘든 일이기에 태조의 원을 이루어 줄 수 없었다. 다만 함경도 억새와 흙을 가져다가 봉분을 조성하여 오늘날도 봉분 위에 어지럽게 솟아난 억새풀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새삼 오랜 역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동구릉은 건원릉(태조 이성계), 현릉(문종과 현덕왕후), 목릉(선조와 의인왕후, 인목왕후), 휘릉(인조와 장렬왕후), 숭릉(인조의 두 번째 왕비 장렬왕후), 혜릉(경종의 첫 번째 왕비 단의왕후), 원릉(영조와 정순왕후), 경릉(헌종과 첫 번째와 두 번째 왕후), 수릉(추존황제 문조와 신정익황후) 등 아홉 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에서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어 들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혜릉이 있다. 혜릉은 단의왕후 청송 심씨의 능이다. 11살의 나이에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경종과 가례를 올렸다. 평소 병약하던 왕후는 경종 즉위 2년 전 갑자기 혼절하여 3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다. 봉분을 올려다보니 왕릉에 못지않은 규모로 당당하다. 남존여비의 사회로 알려진 조선 시대에 왕후의 능은 왕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이 의아하다. 이것은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의왕후는 자식도 없이 젊어서 죽었지만 경종이 왕위에 오른 뒤 묘호를 혜릉이라 하고 왕후로 추존하였다. 경종은 유명한 장희빈의 아들이다. 우여곡절 끝에 원자가 아닌 서자로서 세자가 되었고 왕위에 오른 지 네 해만에 승하하니 음모로 독살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하였다. 경종의 급서 후 단의왕후의 동생 심유현은 경종이 노론 환관들에 의해 유폐당한 뒤 독살되었다고 주장하며 이인좌의 난에 동참하였고 그로 인해 그녀의 친정가문이 완전 몰락하였다. 집안은 몰락하고 묘만 덩그러니 남았으니 단의왕후의 영혼은 평안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동구릉에서 제일은 건원릉이다. 조선 건국 후 최초의 왕릉이므로 더 할 수 없는 정성으로 모시고 꾸몄다. 묘역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홍살문으로 알려진 붉은 기둥위에 화살 모양을 한 단조로운 문을 지나게 되어 있다. 여기서 정자각(정자丁字 모양의 건물이라는 뜻으로 제례를 올리는 곳이다)까지 석판을 깔아놓은 길이 있는데 왼쪽은 신도神道이고 오른 쪽은 어도御道라 한다. 임금은 반드시 오른 쪽 길로 걸어야 한다. 신도는 혼령의 길이다. 정자각을 지나 오른 쪽에 비각이 있는 데 선왕의 공덕을 새긴 비석이다. 여기까지를 제향공간이라고 하고 봉분은 언덕 위에 모셔져 있기 때문에 대개 아래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일반 묘처럼 사람이 내려다 볼 수 없도록 높직한 둔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도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보호 차원에서 올라갈 수가 없다.

 

능침은 좌우로 문인석과 무인석이 병렬해 있고 가운데는 장명등이 서 있으며 좌우에 팔각형의 돌기둥인 망주석이 있다. 봉분 앞에는 상석 모양을 한 혼유석이 있는데 일반 묘처럼 여기에 제사음식을 차려놓는 곳이 아니라 혼령이 노니는 곳이라는 뜻으로 만들었다. 능침은 병풍석으로 울타리 비슷하게 둘러놓았으며 좌우에는 석양, 석호 등의 동물조각상이 호위하고 있다. 능침 뒤로는 후면과 좌우면 삼면을 담장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곡장曲墻이라고 한다. 이러한 무덤양식은 태조로부터 마지막 왕인 순종에 이르기까지 거의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왔다.

왕릉은 풍수지리적인 면에서 가장 명당자리에 쓰게 되는데 만세에 이르도록 왕조가 세세탄탄 이어져 가기 위한 염원이 담겨있다. 이러한 왕릉의 공통조건은 배산임수背山臨水 조건으로 왕릉 뒤쪽에는 바람을 감추는 장풍조건을 갖추어야 하며 임수에 해당되는 왕릉 앞쪽의 물줄기는 생동하는 기운의 방위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장 금기시했다.

 

조선왕조 때는 소를 함부로 잡지 못했기 때문에 쇠고기를 먹기가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매년 능제를 지내는 왕릉지역 주변의 백성들은 이래저래 쇠고기 맛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인연으로 태릉갈비, 홍릉갈비, 수원갈비 등등으로 능 이름을 따서 갈비집이 유명해졌다. 태릉은 중종 제2계비 문정왕후, 홍릉은 명성황후, 수원은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이 있는 곳이다. 소나무가 울창한 태릉 숲에서는 예전부터 돼지갈비가 유명했다. 태릉과 강릉을 방문한 김에 원조 태릉 돼지 갈비 집을 찾았다. 마당에 펼쳐놓은 평상 위에서 숯불을 피워 석쇠 위에 구어 먹는 돼지 갈비 맛은 예전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주고받는 소주잔이 가볍기만 하였다.

 

 

한힘 심현섭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1,836건 7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6 부동산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부동산과 우리 도시의 가까운 미래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5497
1235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셔츠 첫 단추 끼우기 – 어드레스 셋업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4310
1234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1/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4955
1233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지역의 2017년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5491
1232 시사 [주호석 칼럼] 전(前) 대통령 구속 유감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3920
1231 이민 [최주찬의 이민칼럼] EE 및 BC PNP 선발점수 동반 상승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7173
1230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재 가입과 복원의 차이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5395
1229 이민 [이민칼럼 – 이경봉] 이민국에 이의제기 하는 방법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2 5688
1228 부동산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죠닝(Zoning)이란?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8525
1227 시사 [주호석 칼럼] 이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보여주는 것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4598
1226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명랑골프는 좋은 매너로부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5558
1225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생명보험사가 판매를 선호하는 효자상품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4805
1224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2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6169
1223 역사 [한힘세설] 47인의 사무라이와 1인의 대한국인 안중근 의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650
1222 역사 [한힘세설] 중용을 지키지 않으면 소인이 된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792
1221 역사 [한힘세설] 민족성에 관하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32
1220 역사 [한힘세설]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야생이 그립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4054
1219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창덕궁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86
1218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9 인仁이란 무엇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7001
1217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20. 논어는 무엇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29
1216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明心寶鑑) 1- 착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아준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5569
1215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0. 足食 足兵 民信之矣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469
1214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1- 仁者必有勇 勇者不必有仁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684
1213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2- 以直報怨 以德報德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476
1212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3- 修己以敬 修己以安人 修己以安百姓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541
1211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3 부귀는 하늘에 달려 있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795
1210 역사 [한힘세설] 중고서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485
1209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4 -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47
1208 역사 [한힘세설] 두려워하지 마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50
1207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6 - 六言六蔽 좋은 덕목도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01
1206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7 - 군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44
1205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2 - 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621
1204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4. 어버이 은혜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790
1203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5 - 正己 나를 바르게 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594
1202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7 존심(存心), 마음을 保存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65
1201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明心寶鑑) 6 : 안분(安分) - 지족지지(知足知止)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08
1200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8. 계성(戒性), 성품을 경계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669
1199 역사 [한힘세설] 明心寶鑑 9 훈자(訓子) 자식을 가르쳐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85
1198 역사 [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종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78
1197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1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125
1196 역사 [한힘세설] 한국역사 어떻게 볼 것인가(1)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409
1195 역사 [한힘 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 3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020
1194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 4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913
1193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 5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64
1192 역사 [한힘세설] 이 하나는 과연 무엇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113
1191 역사 [한힘 세설]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세계유산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731
1190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027
1189 역사 [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444
1188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직지심체요절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543
1187 역사 [한힘세설]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년)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61
1186 역사 [한힘 세설]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 동의보감(東醫寶鑑)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35
1185 시사 [한힘 세설]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 - 백제역사 유적지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738
1184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1)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928
1183 역사 [한힘 세설] 하회 마을, 조상의 지혜가 곳곳에 담겨 있어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964
1182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남한산성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091
1181 역사 [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경주역사 유적지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005
1180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해인사 장경판전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31
1179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양동마을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166
열람중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조선 왕릉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45
1177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수원 화성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34
1176 역사 [한힘세설] 문화의 힘이 국력이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973
1175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6) - 반구제기(反求諸己), 자기에게 돌아가 구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4029
1174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66
1173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2)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89
1172 역사 (한힘세설-문학) 한글로 읽는 맹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39
1171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 5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621
1170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7) - 본성은 착한 것인가, 악한 것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69
1169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맹자(8) - 대인의 삶과 소인의 삶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857
1168 시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대학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76
1167 역사 [한힘세설] 정자동 과일장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68
1166 역사 [한힘세설] 사임당 그녀의 정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52
1165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개똥밭에 굴러도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934
1164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별난 생일파티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327
1163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아름다운 거리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343
1162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단 칼에 베기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464
1161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NY가 뉴욕만은 아니야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702
1160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진화하는 삶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276
1159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음식은 다 맛있다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407
1158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우리가 좋아하는 북유럽 스타일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785
1157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돈은 너무 많고 개념은 너무 없네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535
1156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아는 게 병, 모르는게 약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391
1155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특별하기를 원하는 날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645
1154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집, 그리고 빵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423
1153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두 도시 이야기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993
1152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외로운 것이 괴로운 것 보다 낫다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524
1151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951
1150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다른 사람처럼 살지 않기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767
1149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동생을 팝니다'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343
1148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세월은 흐르는 것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479
1147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바베큐의 모든 것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956
1146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집이냐 창고냐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738
1145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오슬로 사랑하기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488
1144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무너지지 않는 장벽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340
1143 건강의학 '인문학 르네상스'에 나선 심현섭 원장 - 명심보감 강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806
1142 이민 [최주찬의 이민칼럼] 익스프레스 엔트리 신청시 주의할 점 댓글1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3696
1141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잘못된 믿음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3646
1140 이민 [이민칼럼 – 이경봉]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시민권 신청 비용 하향조정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6 5078
1139 부동산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2월 21일부터 취득세 인상 & 외국인 추가 취득세 지역도 확대 적용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4042
1138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골프스윙은 회전운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5379
1137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BC 정부의 주택 취득세 인상 발표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497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