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종묘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역사 | [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종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6 13:55 조회3,380회 댓글0건

본문

조상을 모신 6백년의 긴 세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우리의 자랑스런 유산

 

 

종묘는 서울 한 복판 그것도 번잡하기 이를 데 없는 종로 3가에 위치하고 있다. 종로 3가 지하철역에서 내려 동대문 쪽으로 걸어갔다. 지하철 역 구내에는 여기 저기 노인들이 모여 앉아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색다르게 보인다. 원래 종묘 앞 공원에 노인들이 할일 없이 모여들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던 것을 얼마 전에 나무를 심고 울타리를 치면서 앉을 자리를 없애버리고 말았다. 모이다 보면 낯 익은 사람들끼리 장기도 두고 점심에 싸구려 국밥 한 그릇에 막걸리도 마시고 하던 것이 지하철 역 구내로 옮겨오게 되었다. 그 바람에 종묘 앞이 훤해졌고 훨씬 격이 올라간 기분이다. 물론 예전에는 종삼이라는 이름으로 유락가가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지만 지금은 다 옛 이야기가 되었다.

 

서울에는 지금도 5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 남아있지만 가장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곳이 종묘이다. 종묘는 커다란 사당이고 제사지내는 곳이니 일반인들이 들여다 볼 흥미가 없는 것도 당연하다. 종로통을 지날 일은 많았으나 수없이 그 앞을 지나다니면서도 막상 종묘에 들릴 생각은 못했다. 나 역시 이번 탐방이 두 번째 방문이다. 종묘 역시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시간마다 안내자의 인솔아래 단체관람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종묘는 한마디로 조선왕실의 사당이다. 서원에도 불천위 신주를 모신 사당이 있고 사대부의 저택 뒤에도 자체 사당을 가지고 있다. 우리말에 '신주 모시듯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당에 모신 신주는 조상의 혼령이 서려 있는 대체할 수 없는 귀중한 상징물이다. 부모의 은덕을 모르고, 살아서 불효하고 돌아가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여겼다. 그러하니 왕으로서는 백성들에게 본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돌아가신 선왕의 신주를 잘 모시고 절기에 맞추어 제례를 올려야 하고 그럴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데 그런 곳이 바로 종묘이다.

 

종로 대로를 향하고 있는 외대문을 지나서 나무가 울창한 숲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정전이 나온다. 정전으로 향하는 돌길은 가운데 길이 신도(神道)라 해서 도톰하게 올라와 있고, 오른쪽은 임금이 왼쪽은 세자가 걷는 길이다. 신도는 임금마저도 감히 걸을 수 없는 길이다. 오직 보이지 않는 조상의 혼령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지금도 팻말을 올려놔 관광객들이 올라서서 걷지 말도록 주의하고 있다. 정전 앞 넓은 마당에 들어서면 일자로 늘어선 정전의 단일 건물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우선 한국에서 제일 긴 건축물이다. 가로의 길이가 101m에 이른다. 다른 건물의 용마루는 휘어있지만 정전의 용마루는 중국의 건물처럼 자로 그은 듯이 반듯하다. 용마루가 휘지 않으면 건물이 웅장하고 위엄 있게 보인다. 단청은 물론이고 일체의 장식이 없이 소박하면서도 엄숙해 보이는 한국의 전톰 미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기와집이다. 건물은 건물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위와 어우러져야 비로소 가치가 돋보이게 마련이다. 정전의 앞마당인 묘정(廟廷)은 사각의 커다란 평석을 깔아놓았는데 여느 때는 텅 빈 공간으로 정전을 떠받들고 있다. 넓은 묘정이 없었다면 정전의 웅장함도 없다. 더욱이 선대의 왕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곳일진대 거룩함마저 감돌고 있다. 서양으로 말하면 신전에 방불하는 곳이다.

 

정전은 왕과 왕비가 승하 후 궁궐에서 삼년상을 치른 다음에 신주를 옮겨와 모시는 건물이다. 역대 19대왕과 왕비를 합해 49분의 신주를 모시고 있으며 국보 제227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쪽에는 공신당이 있고 서쪽에는 칠사당이 있어 디귿 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공신당은 정전에 모신 역대 왕의 공신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며, 칠사당은 궁궐의 모든 일과 만백성의 생활이 무탈하게 잘 풀리도록 천지운행과 관계되는 신에게 제사지내는 사당이다.

 

1392년 개성에서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1394년 8월에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고 같은 해 12월 다른 궁궐에 앞서 종묘를 제일 먼저 짓도록 명했다. 조상을 모실 사당을 최우선으로 마련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로부터 10개월 후에 완성된 종묘는 처음에 고려에서 쓰던 대로 '태묘(太廟)'라고 했으며, 태조의 4대조의 신주를 개성에서 종묘로 옮겨 왔다. 이것은 예로부터 국왕의 정궁 오른편에 사직단을 세우고 왼편에는 왕실의 사당을 짓는 전통에 따른 것이었다.

 

정전에서 나와 서쪽으로 영녕전이 정전 규모의 반쯤으로 비슷한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다. 영녕전은 세종 때(1421년) 종묘에 모시던 태조의 4대 추존왕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그 왕비들의 신주를 옮겨 모시기 위해 세워진 별묘이다. 왕의 신주 16위, 왕비의 신주 18위 총 34위가 모셔져 있다.

 

종묘제례는 왕이 친히 행하는 가장 격식이 높고 큰 제사로서 정전에서는 일 년에 다섯 번, 영녕전에서는 봄가을 두 번 봉행하였다. 종묘제례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56호 지정되어 있으며, 종묘제례악과 함께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는 일 년에 한 번 5월 첫째 일요일에 경복궁에서 시작되는 왕의 행차행렬과 아울러 정전에서 전주 이씨 종친회의 주관으로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제례에는 세종대왕께서 작곡한 제례악이 연주되고 팔일무라는 무용이 곁들여져 종합적인 제사예술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종묘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등재기준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죽은 자들을 위한 혼령의 세계를 조영한 건축답게 건물의 배치, 공간구성, 건축 형식과 재료에서 절제, 단아함, 신성함, 엄숙함, 영속성을 느낄 수 있다. 건축물과 함께 제사, 음악, 무용, 음식 등 무형유산이 함께 보존되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정기적으로 제례가 행해진다는 점에서 종묘의 문화유산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종묘와 종묘제례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유례가 없는 유일한 문화유산이다. 왕도를 옮기면서 바로 건축을 하고 정기적인 제례를 올리기 시작한지 600년의 시간을 끊임없이 이어왔다. 외국 여행을 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것, 저런 것이 없느냐고 묻는다. 이제부터는 '왜 외국에는 어느 나라에도 종묘 같은 게 없느냐'고 물어야 할 차례이다.

 

세계인의 눈으로 보았을 때 한국인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종묘는 참으로 독특한 한국적인 문화의 총화라고 여겼다. 임금의 권위와 영화를 상징하는 곳도 아니고 오직 조상에 대한 숭모와 효정신을 드높이는 제례의 장소로서 세계에 드러낼 만한 한국정신문화의 표상이라고 여겼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종묘가 가진 의미를 잘 살리고 이를 후세에 온전히 계승해 나가야 한다. 자신을 가볍게 여기면 남들도 나를 무겁게 대해 주지 않는다. 종묘에 들어갈 때는 왕의 길로 걸었고, 나올 때는 세자의 길로 걸어서 나왔다. 유월의 녹음이 길 위에 배어 있었다.

 

종묘를 나와 청진동을 향했다. 재개발로 자리를 옮긴 오랜 단골집 '청일집'을 찾았다. 막걸리에 녹두빈대떡을 돼지기름에 부쳐내는 선술집이다. 지금도 빈대떡 위에 어리굴젓을 올려서 먹는 집이다. 60년대 말부터 다녔으니 50년이 다 되어온다. 아직도 나를 알아보는 주인이 있어 훈훈한 곳이다. 컬컬한 막걸리 잔 위에 흘러간 세월들이 떠 있었다.

 

 

한힘 심현섭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1,836건 7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6 시사 [엄승용 박사 경제이야기] 2020 년 B.C. 경제 예측과 전망 엄승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9 3242
1235 부동산 나는 우리 집 핸디맨 (12) - 고장 난 천정 트랙(Track) 등(Light) 교체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3242
1234 부동산 밴쿠버 지역의 2016년 1/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3243
1233 부동산 [부동산 칼럼] 밴쿠버 지역의 2/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3244
1232 문화 [서동임의 피아노 포르테] 음악회를 앞두고 임하는 자세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245
1231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4 -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50
1230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스트라타(다세대 주택)의 주차 공간 및 창고에 대하여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9 3251
1229 금융 [채무 칼럼] 면제 재산과 면제 범위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3252
122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2018 새해엔 네 꿈을 이루마!!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3252
1227 부동산 [부동산 칼럼] UBC 인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 계획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0 3254
1226 건강의학 [체질 칼럼] 운동,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 3256
1225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중풍 (3)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7 3259
1224 역사 [한힘세설]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년)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63
1223 금융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설계] 새 연방예산안과 재정관리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3263
1222 건강의학 폐 질환에 대한 모든 것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3264
1221 부동산 [부동산 칼럼] 대안이 없다, 'TINA EFFECT'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3265
1220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뿌리깊은 고정관념 ‘지금까지 부었는데’(1/2)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2 3266
1219 금융 [박형수 기자의 '학창 시절'] 지능지수보다 역경지수를 높여라 박경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3267
1218 금융 면제재산과 청산가치보장의 원칙(1)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3 3268
1217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3268
1216 역사 [한힘세설] 정자동 과일장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70
1215 시사 [주호석 칼럼] 노블레스 오블리주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3273
1214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생명보험의 ‘순수보험료’ 부과 원리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3273
1213 건강의학 [체질 칼럼] 당장에 육식과 밀가루를 끊으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3274
1212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클럽의 주요 스펙(Spec)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3274
1211 이민 [이민칼럼] 외국인 채용시 가중되는 고용주 부담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1 3277
1210 부동산 [부동산칼럼] 단독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3277
1209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최고의 상속 수단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3278
1208 부동산 [부동산 칼럼] 2016년 BC주 주택 공시지가 큰 폭 상승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3280
1207 금융 개인회생 관련 제일 궁금한 'Q & A' 정리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2 3281
1206 부동산 [부동산 칼럼] 겨울 철 실내 일산화 탄소 조심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3282
1205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제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 우위 요건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3283
120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酒色財權(주색재권)이 惡(악)인가?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3284
1203 금융 제로 금리와 은퇴자의 딜레머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3284
1202 금융 [채무 칼럼] 개인회생 자주 하는 질문 Q9~Q10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3285
1201 부동산 [최재동 부동산 칼럼] 리스팅 체크 리스트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3 3286
1200 역사 [한힘세설] 明心寶鑑 9 훈자(訓子) 자식을 가르쳐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287
1199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Back to Basics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3289
1198 부동산 <최재동 부동산 칼럼> 비씨주 부동산시장 전망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6 3289
1197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비뇨기계(2)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3289
1196 이민 [이민 칼럼] 2015년 회고와 2016년 이민정책에 대한 바램 리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3290
1195 부동산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 3292
1194 금융 캐나다 국세청은 세금체납자의 세금을 감면해 줄까요? (1)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3298
119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남편은 태음인, 아내는 태양인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3300
1192 부동산 [부동산 칼럼] 밴쿠버 주택 가격 전망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30 3300
1191 금융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설계] 인생 전반기 재정 투자전략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3301
1190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생활 습관병 -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3307
1189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2021년 유망 캐나다 이민 산업과 직종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3308
1188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明心寶鑑) 6 : 안분(安分) - 지족지지(知足知止)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09
118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어디가 아프세요?” (What can I do for you?)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3319
1186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연소가스 누출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3321
118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아기야, 너는 소음인이 틀림없으렸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3324
1184 시사 [김바울 번역가의 영자지와 한국 언론 논조 비교] 트럼프의 발언과 언론매체들의 냉탕과 온탕사이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3324
1183 변호사 [마이클 골든 변호사의 알면 알수록 득이 되는 법 이야기] Bike Safety Tips 마이클 골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3324
1182 금융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설계] 유가폭락, 금리인상 등 위기에 대비해야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3325
1181 부동산 [부동산 칼럼] 다운페이먼트 없이 아파트를 살수 있는 기회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3329
1180 부동산 [이용욱 부동산 칼럼] 연말 연시를 주택매매 기회로 !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3330
1179 시사 [주호석 칼럼] 캐나다 가치와 이민자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3331
1178 부동산 5월 부동산 동향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3 3333
1177 부동산 [정연호 리얼터 2020년 부동산 분석] 통계로 보는 밴쿠버 부동산 동향과 전망 정연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3334
1176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가상 시나리오(2/2)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3334
1175 부동산 아파트 전성시대 다시오나?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3334
1174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신우신염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3334
1173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해인사 장경판전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34
1172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각론보다 개론을 먼저....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3336
1171 부동산 [부동산 칼럼] 중국의 부패 방지 정책이 밴쿠버의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3336
1170 부동산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쉽게 이해하는 신규분양 콘도 유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0 3343
1169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치과 보철물 (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3344
1168 부동산 [이용욱 부동산 칼럼] “통계는 비키니 같은 것”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3345
116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찹쌀떡과 닭고기가 맞지 않아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3346
1166 금융 불확실성시대의 재정투자 자산관리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3347
1165 부동산 [이용욱 부동산 칼럼] 숨은 보석, 타운하우스를 주목하라 (4)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3350
1164 부동산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2 3350
1163 역사 [한힘세설] 두려워하지 마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52
1162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은행실적양호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 3355
1161 부동산 [부동산 칼럼] 같은 값이면 무조건 넓은 땅을 매입하라? 노!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3356
1160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필수재에서 임의재로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3356
1159 시사 [주호석 칼럼] 재외 한국인 그리고 일본인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3359
1158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장타(長打)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3359
1157 이민 [이민 칼럼]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 3362
1156 부동산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집 사려고 하세요?-2 유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7 3362
1155 금융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안전한 자산증식과 상속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3 3362
1154 역사 [한힘세설] 공주 태화산 마곡사와 보은 속리산 법주사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0 3363
1153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임신을 계획 중 이라면 (가장 효과적인 운동시기)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6 3363
1152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 5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65
1151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7 존심(存心), 마음을 保存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66
1150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렌트를 하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3369
1149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스타일 제대로 구긴 무도회의 권유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8 3369
114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굿톤 그리고 작렬하는 몸짓 중국발 Zang Zuo 독주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3370
1147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드라이버는 Show이고 퍼팅은 Money이다?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3373
114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좋은 소리는 폐를 건강하게 합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3374
1145 금융 상속용(JLTD) 계약의 함정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2 3377
1144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심장병 (1)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3379
1143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유니버살 라이프의 구조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3380
열람중 역사 [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종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381
1141 금융 영국의 EU탈퇴사태와 투자자산관리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7 3383
1140 부동산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구름과 달이 같이 보일때 유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3384
1139 부동산 [이용욱 부동산 칼럼]숨은 보석, 타운하우스를 주목하라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387
1138 부동산 나는 우리 집 핸디맨 - Sliding Door 보수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3387
1137 건강의학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밴쿠버의 여름골프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338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