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경제는 2019년 하반기를 포함해서 년간 성장율이 전년의 2.7%에서

2.6%로 보합상태를 계속할것으로 보이며 내년 2020년에는 2.4% -2.5%로 다소 둔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같은 성장율은 온타리오, 알버타를 포함한

10개 다른 주와 비교해 볼때는 제일 높은 성장기록으로 간주된다고 분석되고 있다.

주요 부분별로 그 특징을 개관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물가 (CPI)는 년간 2.4% 2.5%를 견지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2) 성장주도 부문인 수출은 임업, 광업이 견실히 선도하면서 7 – 8% 성장을

지속할것으로 보인다

(3) 주택건설, 공공 시설 투자는 지난 수년간의 과열 투자가 하향조정 및 냉각기를

반영하면서 둔화세로 진입할것으로 보인다

(4) 지난 수년간 활발해왔던 건설업에 힘입어 견실한 노임상승, 최저 실업율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노동시장의 완전고용 (Full Employment) 상태를 과시하여 2018년

6월에서 2019년 4월까지 10개월간 캐나다 총고용 노동자수는 126,400 명이

감소하였으나 10개주 중에서 오직 B.C.주만이 고용자수가 무려 46,500명이

증가된것으로 집계된것이다

(5) 7년째 계속해서 B.C. 정부 재정흑자가 계속되고 있어 2019년에도 B.C.정부는 경상

및 자본지출를 확대할 능력이 있으므로 경기 변동에 대응 할 경기대책을수립

집행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겠다

요약한다면 B.C. 주는 경제전반이 2020년에도 온타리오 주의 2.0% 케백주의 1.8%

알버타주의 1.4% 성장, 마니토바의 1.6% 에 비교해 볼때 2.6% 성장를 기록해서 다른 주를

성장면에서 선도해가는 주가 될것으로 보인다.

 

 엄승용 경제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