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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원석과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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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16 20:33 조회1,2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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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과 조각상

 

 아침 시간에 ‘동학사상과 동학혁명’을 읽다말고 나의 인터넷 서재에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와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오래 전에 읽었던 두 권의 책을 다시 올려놓았다. 세상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세상이나 사물은 그대로 인데도 그 이미지가 달라진다. 달라져 가는 이미지를 우리는 아무런 의심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자꾸만 덧칠이 된 이미지는 나중에 확고부동한 진리가 되고 만다. 야스퍼스는 인류는 축의 시대(BC900-BC200)에 나타났던 성현들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카렌 암스트롱은 그의 저서 ‘축의 시대’에서 “우리는 축의 시대의 통찰을 넘어선 적이 없다.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위기의 시기에 사람들은 늘 축의 시대를 돌아보며 길을 찾았다.”고 적었다.

그것은 축의 시대의 성현들의 사상을 더하기는 하지만 빼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들의 말씀은 거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도전이나 반론을 허락하지 않았다.

 

 예수는 그의 공생활 3년을 살았다. 만일 누군가에 의해서 4복음서가 집필되지 않았다면 예수는 세상에 알려질 수 없었다. 제자들과 바울에 의한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들의 행전이 서간으로 남지 않았다면 역시 우리는 예수를 기억할 수 없다. 예수라는 원석을 그 뒤 수많은 사람들이 조각해 갔고 지금도 조각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자체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라는 이름의 원석을 다듬어낸 역사적인 현재의 조각을 믿는다는 의미가 된다. 예수와 나 사이에는 복음서와 유명한 신학자들의 명저가 가로막고 있다. 나는 오로지 이를 통해서만이 예수를 볼 수밖에 없다. 역사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 말은 사람은 역사가 만들어 간다는 뜻이다.

 

 이것은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아테네의 현자들, 공자와 맹자, 노자, 부처, 힌두교의 성자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성립하는 말이다. 이들은 모두 자기 손으로 스스로 자신을 말하지 않았다. 말로만 남긴 말들을 다른 사람들의 손에 의해 써졌다. 점점 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김이 서린 기록으로 남게 된 것이다. 축의 시대의 성자들을 오늘날 아무도 실체 그대로 우리는 접할 수가 없다. 야스퍼스나 암스트롱은 우리가 축의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성자들에게 돌아갔다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원석으로 돌아갔다기 보다는 현재의 조각상으로 돌아갔다고 말해야 옳다.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이 유명한 말을 한 비트겐슈타인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언어를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을 접하고 진리를 알아간다고 여긴다. 그것이 인식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여겨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의 언어는 그런 엄청난 과제를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수단이다. 중국 고전에서 ‘道’라는 말이 쓰인 경우를 헤아려 보니까 거의 270여 가지라고 한다. ‘도’라는 말을 쓴 사람의 의도를 읽는 사람이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고대로 가면 갈수록 어휘의 숫자는 형편없이 빈약해 진다. 아주 적은 어휘 속에서 최고의 사유를 표현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제한된 말을 반복적으로 다양한 의미로 사용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것을 후세에 점점 더 의역해가며 주석을 붙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전에 한국에 갔다 사 가지고 온 ‘비트겐슈타인 평전’을 서가에서 꺼내 들었다. 언어의 본질을 탐구했다는 그의 명저 ‘논리철학논고’를 어렵게 읽고 나서 그의 사상과 생애를 살펴보기 위해 산 책인데 8백 페이지가 넘는 육중한 책의 무게에 눌려 다음으로 미루며 다시 서가에 꽂았다. ‘다음에‘를 외치며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서가에 꽂혀있는 책이 한 두권이 아니다. 점점 읽는 속도는 느려지고 읽어보고 싶은 책들은 쌓여가니 장자의 말이 생각난다. ’유한한 생으로 무한한 지식을 알겠다고 하는 것은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다 알아야만 하는 건 아니다.

 세상의 명승지를 다 가보고, 세상의 음식을 다 먹어봐야 맛이 아니다. 옛말에 ‘장맛을 보는 데는 장 한 독을 다 먹어봐야 아는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보면 안다’고 했다. 책도 세상에 있는 모든 책을 다 읽어보아야 세상을 알게 되는 게 아니다. 읽을 수 있는 동안 읽을 수 있을 만큼 서두르지도 말고 멈추지도 않으면서 뚜벅 뚜벅 걸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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