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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산도 앞 바다에서 크게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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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8-25 16:27 조회1,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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閑山大捷

학익진을 펼쳐라!

 

 국난은 영웅을 만들어낸다. 임진왜란은 변방의 장수였던 이순신을 구국의 영웅으로 재탄생시켰다. 물론 그것은 이순신의 역량과 투철한 애국애족의 정신이 뒤를 받쳤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그럴만한 원인과 이유가 보이지 않는 역사의 힘이 작용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한다. 왜란이 있기 1년 전에 유성룡의 천거로 정읍현감(종6품)을 하던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을 관할하는 좌수사(전라좌도수군절도사 정3품)7로 임명되었다. 이것은 여섯 단계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발탁이었다. 이것이 보이지 않는 역사의 힘이라고 할만하다.

 

 1592년 4월14일 부산진에 상륙한 왜군은 물밀 듯이 밀고 올라와 제대로 방어전 한 번 펼칠 사이도 없이 5월 초에 서울이 함락되고 6월 초에 평양성까지 함락되기에 이르렀다. 당시 남해안에는 경상좌수영, 경상우수영, 전라좌수영, 전라우수영이 왜구의 침탈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었다. 왜군의 본진은 경상좌수영의 관할지인 부산진으로 상륙해 들어왔다. 경상좌수사 박홍과 경상우수사 원균은 자신의 함선을 스스로 자파하고 피신했다. 부산 앞바다를 까맣게 뒤덮은 왜선들을 보고는 아예 싸울 엄두도 내지 못한 것이다. 남은 것은 전라도 수군 밖에 없었다. 이순신은 미래에 닥칠 큰 싸움에 대비하기 위해 왜란이 일어나기 일 년 전부터 차근차근 전비를 강화해 왔다. 그러나 만일 이순신이 경상좌수사가 되어 부산진을 맡고 있었다면 20만 왜군을 싣고 오는 500여척의 왜선을 정면으로 싸워서 이길 수는 없었을 것이다. 경상우수사를 돕기 위해 출진하라는 조정의 명령을 받았을 때 이순신의 함선은 24척이었다.

 

 임금은 압록강 너머 만주가 보이는 의주로 몽진을 하고 육군이라고 할 만한 병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도처에서 의병이 일어나 부분적으로 왜군을 공격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사직의 운명은 바람 앞에 촛불처럼 곧 꺼질 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이순신은 조정의 명령을 받고 5월 초 좌수영의 함선을 끌고 경상도로 출진하였다. 당시는 수비구역이 엄격해서 자신의 구역을 벗어나는 일은 반드시 조정의 명령이 있어야 하는 중차대한 일이었다. 1차와 2차 출전에서 왜군 함선들을 연이어 패퇴시키며 조선 수군의 승리가 전란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임진왜란 최대의 승첩인 한산대첩이 7월 7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루어졌다. 이순신은 7월 5일(양력 8월 11일), 전라우수사 이억기와 함께 전라 좌, 우도의 전선 48척을 본영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집결시켜 합동훈련을 실시하였고, 다음 날인 6일에 이억기와 더불어 48척을 거느리고 출진하였고, 노량에서 경상우수사 원균의 함선 7척이 합세하여 조선 수군의 전력은 55척이 되었다. 7월 7일(양력 8월 13일) 저녁, 조선 함대는 당포에 이르러 정박하였다. 이때 목동 김천손(金千孫)에게서 일본의 다이묘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함대 73척(대선 36척, 중선 24척, 소선 13척)이 견내량(見乃梁 :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에 들어갔다는 정보를 접했다.

 견내량은 물길이 협소한 곳이라 많은 함선이 싸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이순신 함대는 5-6척의 함선을 보내 적을 유인하여 한산도 앞 바다에서 격멸하기로 작전을 세웠다. 왜군함선은 조선 판옥선에 비해 작고 속도는 빨라 접전 시에는 조선 함선에 붙여서 선상으로 올라와 전투를 벌리는 게 일반적이었다. 한편 조선 수군의 판옥선은 규모가 크고 화포가 주무기로 먼 거리에서는 화포로 공격하고 가까이 오면 화살로 공격하는 것이었다. 규모가 큰 판옥전은 가까이 다가가 당파-충돌해서 상대 배를 부수는 것-를 감행해서 왜선을 파괴하고 불화살로 불을 내는 것이었다.

 

 그 동안 작은 규모의 해전에서는 연승을 거듭하고 있었으나 이제 왜군의 대선단과의 싸움에서는 필승의 작전이 필요했다. 이순신은 육전에서도 이용되는 학익진 전법을 바다에서 응용해 보기로 했다. 학익진은 학이 날개를 펼치듯이 넓게 함선을 전개해서 적선이 다가오면 날개를 더욱 넓혀 품어 안 듯이 공격하는 전략이다.

 우선 횡열로 도열해 있던 전선은 적이 가까이 접근해 오면서 점점 날개를 펴듯이 초생달 모양을 하면서 화포 거리에 적선이 이르면 집중포격을 실시한다. 웅기중기 접근하던 적선들은 선두의 함선이 포화로 파괴되거나 화재가 발생하면 전진을 못하게 되고 뒤에 있는 함선들은 아무런 공격기회도 없이 우왕좌왕하게 된다. 

 고려 말 최무선이 화약을 발명한 이래 조선은 육전에서보다는 해전에서 화포를 발전시켜 주로 왜구들을 공격하는데 커다란 전과를 올린 바 있었다. 조선 해군은 월등한 성능의 화포로 적선이 접근하기 전에 포격으로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조총이 미치지 못하는 거리에서 압도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었다.

 함선에서 화포공격을 하려면 배를 옆으로 돌려야 한다. 적선이 다가와서 당파의 위험이 있으므로 배를 신속히 종열로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이 지휘관의 능숙한 지휘와 평소 전술 훈련이 잘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거북선은 판옥선의 갑판 위에 철편으로 뒤덮어 씌운 형태의 배이다. 앞에는 용머리를 두고 아래는 당파를 하기 위한 철물로 돌기를 만들어 놓았다. 노를 젓는 격꾼수를 늘려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돌격선이었다. 왜군들이 배 위로 올라와서 접근전을 펼치는 것을 방지하고 빠른 속도로 적진 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양 면의 화포로 양방향 공격을 근거리에서 펼칠 수 있는 오늘날의 탱크와 같은 역할을 했다. 한산대첩에서 거북선의 맹활약이 승첩을 이끄는 원인이 되었다.

 견고한 판옥선과 화포의 위력, 지휘관의 월등한 전략과 잘 훈련된 조선 수군의 전투력은 한산 대첩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었다. 왜군은 임진란 초기, 이순신의 계속되는 승첩으로 해군력을 거의 상실하고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기까지 해상에서의 활동은 멈추고 말았다. 이순신은 한산승첩으로 단숨에 정2품으로 승진하였으며 경상 전라 충청 삼도수군을 총괄하는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다.

 

 7월 8일 권율이 전라도로 침입해오는 왜군을 이치고개에서 격퇴시킴으로 해서 해전과 육상에서 동시에 왜란 최초의 승리를 거두어 전국의 전세를 일순 바꾸게 되었다. 한산 대첩은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삼 대첩의 하나로 패퇴하기만 하던 전세에 일대 전기를 마련해 주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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