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캐나다의 주택 소유권에 대하여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부동산 |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캐나다의 주택 소유권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5-03 07:44 조회1,209회 댓글0건

본문

408249651_rtMeNih7_4d2a11c32cd898a1e64d2495a28bd92464f04586.png

최근 부모님들은 한국에 거주하시면서 밴쿠버에서 생활하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서 주택을 구입하신 몇 몇 분들을 도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집을 구입하시면서 공통적으로 질문하시는 내용 중 하나가 캐나다에서는 어떻게 집을 등기하고 그 소유권을 어떻게 보장받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캐니다의 주택 소유권에 대한 것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캐나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주택 소유권이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주택 소유권으로는 자유 소유권( Freehold ownership), 스트라타 소유권(Strata title), 임대 소유권(Leasehold ) 그리고 조합 소유권(Co-operative ownership) 등이 있습니다.


1, 자유 소유권

자유 소유권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소유권으로 토지와 건물을 동시에 소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유권은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구역(Zoning), 규제(Bylaws), 해당 시청의 인허가 조항에 어긋나지 않는 한 집 주인이 마음대로 집을 고치고 단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 주인은 집의 외관 및 정원 그리고 집 앞에 있는 시 소유의 보도를 포함한 잔디 등을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2.  스트라타 소유권

스트라타 소유권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데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같이 빌딩 내에서 소유주가 보유한 특정 유닛에 대해서 독점적인 소유권 및 사용권을 갖고 주차장, 빌딩 현관 및 로비, 통로, 편의 시설 등은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스트라타 소유권에 의하면 집 주인은 각 유닛의 실내에 대해서는 완전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타의 경우 공동 시설의 관리비는 공동으로 부담하게 되며 이러한 비용은 매월 지불하는 관리비(maintenance fee)를 통해서 충당하며,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Strata Council)가 스트라타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합니다.  스트라타 소유권은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 등에 적용됩니다.


3. 임대 소유권

밴쿠버에서 대표적인 임대 소유권은 UBC, SFU 및 원주민 보호지역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임차 소유권은 일정 기간 동안 자유 소유권과 같이 토지 및 건물 그리고 스트라타 소유권과 동일한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임차 소유권은 흔히 99년 동안 부여되는데 임차 기간이 5년이 경과한 후에 집을 팔게 되면 다음 주인은 94년 동안 임차 소유권을 보유하게 됩니다.


4. 조합 소유권

조합 소유권은 여러 면에서 스트라타 소유권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조합 소유권 (짧게  CO-OP 이라고 지칭하기도 함)의 경우는 스트라타 소유권과는 달리 소유주가 거주하고 있는 특정 유닛에 대한 소유권이 아니라 전체 빌딩에 대한 일정 지분(share)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조합 소유권의 경우도 스트라타와 동일하게 매월 관리비를 납부하고 또한 스트라타 위원회와 같은 조합 위원회(Co-op board)가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1,836건 19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 변호사 [BC 주 유산 상속 법 알기] 신탁 (Trust) 은 무엇인가요 이민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1085
35 변호사 [BC 주 유산 상속 법 알기] 유언 집행자/유산 관리인의 역할과 의무는 무엇인가요 이민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1200
34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작년 12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1219
33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BC 주의 재산세 납부 연기 프로그램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216
32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1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208
31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세입자 보험의 필요성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1131
30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집을 팔고 살 것인가? 아니면 사고 팔 것 인가?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1028
열람중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캐나다의 주택 소유권에 대하여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1210
28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부동산 임대에 관하여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016
27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스트라타의 주차 공간 및 창고의 소유권에 대하여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959
26 시사 간첩이 어디 있습니까?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9 792
2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6:30에 약속을 했는데 나타나지를 않네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811
2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미션에서 온 호박씨 그리고 풍성한 결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0 765
2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저는 간식과 야식을 하지 않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689
22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불면과 세 여성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738
2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식사하고 가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642
20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미안합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625
19 문화 사랑한다고 말하면 사랑하는 것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549
18 문화 영혼에 대해 묻는 이에게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642
1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사상이 무서운 것인가 아니면 신념이 무서운 것인가?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648
16 문화 오유순 회고록을 읽고 나서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590
1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세상에서 가장 좋은 향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559
14 문화 문학과 나의 삶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508
1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의대와 天命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508
12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탈모는 어떤 체질에 많을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513
1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부대찌개, 배 그리고 커피 한 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467
10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가을 감 그리고 신비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389
9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내게 사는 재미가 뭘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385
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과테말라에서 온 사나이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371
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소음인과 위장병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344
6 문화 외로움이란 무엇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9 243
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될까요? 댓글1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247
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계란흰자를 먹을까, 노른자를 먹을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350
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어, 그가 나를 hug 하네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227
2 역사 이승만의 독립정신 동포여 깨어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72
1 역사 이승만의 미국유학시절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4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