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겨울철 치아 관리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건강의학 |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겨울철 치아 관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27 19:40 조회2,667회 댓글0건

본문

lyh.gif  이영희 치과병원장


갑자기 쌀쌀해지는 가을, 따듯한 차한잔이 유독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한데, 각종 차. 커피등 뜨거운 음료를 많이 찾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으로 인해 치아 변색 또는 잇몸 화상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변색의 주범으로는 흡연, 커피가 대표적인데 습관적으로 먹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차가운 음식, 뜨거운 음식을 번갈아가면서 먹는것도 치아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가을철은 햇과일 햇곡식등이 나오는 계절이기에 햇밤, 고구마등 익히지 않고 먹게될 경우, 과일등을 베어물때 씨를 잘못 깨무는 경우 등 치아가 부러지기 좋은 상황이 되곤한다. 

대체적으로 가을 먹거리가 건강에 도움된는것은 사실이며, 치아우식증 유발률도 낮다는 통계가 있지만 주의할 점도 적지 않다. 사과의 경우, 아침에 껍질 채로 한개씩만 먹으면 치가 건강에 좋다는 통설도 있지만, 당분과 사과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로 인해 치아를 부식시키는 효과가 생겨난다. 

치아의 칼슘성분이 산에 녹아나는 것이다. 가을에 제철인 "게"도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단단한 껍질이다. 치아로 부숴서 먹을수도 있을 정도로 부드러울 수도 있지만, 입속의 점막등에 상처를 내거나 치아가 깨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치아관리는 계절에 관계없이 해야하는 것이지만 겨울철에는 특별히 유념해야 할 점들이 몇가지 더 있다.  

설원 위 스포츠의 계절,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충돌과 넘어짐으로 치아파손 사고도 늘어난다. 

치아파손은 치아가 완전히 부러지거나, 금이가는 경우인데 금이 간 치아도 방치하면 균열이 진행되어 치주염이나 괴사가 올 수 있다. 

파절 부위가 크다면 신경치료까지 가거나 도저히 치아를 살릴수 없어 발치후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치아가 완전히 빠졌어도 뿌리가 살아있다면 1시간 이내에는 다시 심어 살릴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턱근육이 수축되면서 무의식중에 이를 악물게 되곤 한다. 

이러한 습관은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고 자연치아와 보청물,임플란트 등에 압력을 주어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외출시 체온을 유지하고 평상시 의식적으로 입을 살짝 벌리고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그리고 갑자기 찬 바람을 맞으면 치아가 시린 분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날씨가 추워서가 아니므로, 이러한 증상이 1주간 이상 지속된다면 치과검진을 받아보아야만 한다. 

치아가 시린증상이 2주가 넘었다면 이미 치아 법랑질이 많이 손상됐거나 잇몸염증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충치와 치주질환, 잇몸염증등이 쉽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최대한 빨리 치과를 방문하여야 한다. 

외출시 종종 착용하는 마스크는 밀폐된 공간에서 입속 세균을 더 많이 번식하게 한다. 그러므로 외출후에는 가글이나 양치를 하는것이 좋으며, 겨울철 간식인 호떡, 호빵, 붕어빵, 오뎅국물 등 따뜻한 국물과 단 음식들은 치아표면에 달라붙어 더 오래 남으므로 반드시 최대한 빨리 양치를 해주어야만 한다. 


Surrey 이영희 치과 원장 

·캐나다 치과의사(NDEB,CDSBC) 자격취득 (2000년) 
·북미 임플란트 전문과정 (AAID)수료 (2001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초청강사 역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자문위원 임명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341건 4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청색 옷을 입지 마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957
40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임플란트 이야기(3) – 뼈이식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2467
39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病死와 自然死 (병사와 자연사)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3217
3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어떤 체질이 가장 쉽게 병에 걸릴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4274
37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임플란트 이야기 – 당뇨와 임플란트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2779
3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비만, 목양인, 중풍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3883
3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사람은 왜 아플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3019
34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연령별 치아관리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3122
33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어린이 치아와 구강관리(2)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3794
32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어린이 치아의 구강관리(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859
3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전립선 비대증과 비타민 E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4484
30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불소와 치아건강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3013
29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사우나탕과 냉수마찰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4141
28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깨진 치아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663
2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어떤 전공, 직업이 적성에 맞을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6089
열람중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겨울철 치아 관리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668
25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色에도 道가 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2805
24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치과,오해와 진실 (2)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758
2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췌장암이 6개월만에 치유 되었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3714
22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치과,오해와 진실 (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968
2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남편은 태음인, 아내는 태양인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3339
20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956
19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신비한 사이너스(Sinus,부비동)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4638
1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아기야, 너는 소음인이 틀림없으렸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3368
1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연약할 때가 강하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3029
1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평생 냉수욕을 즐겨왔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2818
15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하얀 치아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2638
1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여드름이 있는데 육식을 하라고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6 3744
1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9 2718
12 건강의학 [실버세대를 위한 칼럼]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하는 시니어 하우징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3806
11 건강의학 [체질칼럼] ‘保命之主’ (보명지주:생명을 유지하는 힘의 근본)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2937
10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스트레스와 불면증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3112
9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10시간을 토했어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9 3444
8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노인과 치아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514
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머핀 한 조각의 아침 식사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662
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당뇨병과 보리차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 5017
5 건강의학 [실버 세대를 위한 칼럼] 도움이 필요할 때의 신호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2688
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현미와 사과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 5845
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육식도 안 먹고 해물도 먹지 않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5 3611
2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구취(입냄새)이야기 (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260
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뜨거운 태양볕을 피해 주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30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