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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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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23 08:18 조회6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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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와 공부


가진 것이 없음을 뜻하는 무소유,

승려들의 삶을 평가하는 하나의 잣대로도 쓰이는 무소유의 개념,


누구는 가진 것 거의 없이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으로 생을 살다가 마감을 했다고 또 그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고 대단한 사람으로 추앙을 받고,

누구는 승려로 살면서 고급 승용차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만드는 무소유,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먹어야하고,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입어야하며, 생존의 확률을 늘리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집을 가져야만 하는데 이런 생명체로서의 사람에게 무소유라는 개념이 정말 존재할 수 있을까?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조금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일 수 없다.


그렇다면 무소유라는 단어에 혹시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물질적 소유가 아닌 정신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공부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가정해보자. 


내가 뗏목을 만드는 지식을 가진 사람을 스승으로부터 배워서 뗏목을 만들었다고,

내가 맛집으로 소문난 곳의 요리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 비법을 배웠다고,

내가 노벨상을 받은 사람으로부터 그 사람의 연구에 대한 모든 것을 전수받았다고,


그래서 내가 뗏목을 만들어 사람들을 강을 건너게 하여 재산을 축적하고,

그래서 내가 식당을 열어 돈을 긁어모으며,

그래서 내가 해당 연구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다고,


과연 내가 이룬 이 모든 것을 ‘내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뗏목도 요리비법도 그리고 연구주제도 모두 누군가로부터 배운 것이니 내 것이라고 주장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내가 이루었지만 내가 이룬 것이라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이를 통해 아무리 큰 권력과 재력을 얻었어도 모두 내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이렇게 내가 이룬 것이 또 내가 가진 것도 스스로 이룬 것이 아니었음을 알았을 때 진정 나만의 것을 이루기위한 공부가 시작될 수 있다. 


그래야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처럼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뗏목을 생각해내고 요리비법을 창조하며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그래야 스티브 잡스와 같이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을 생각해 내고 개발할 수 있는 생각을 시작할 수 있다.


그래야 비로소 내가 이룬 것이 있고 내가 가진 것이 있게 된다.


무소유란 소유하지 않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정신적 물질적으로 내가 이룬 것도 소유한 것도 없음을 스스로 깨달음으로서 나의 고유한 삶을 이루고 완성해가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기위해 만들어진 개념이 아닐까?


- PonderEd, 나의 것을 찾아 이루는 공부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곳! -


http://kr.Ponder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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