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라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겠다는 한국정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가입후 관리자의 승인을 받고 나서 글을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메일로 가입하신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면 회원 등업을 해드리겠습니다.

info@joongang.ca

자유게시판

절대평가라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겠다는 한국정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03 10:16 조회1,171회 댓글0건

본문

원글 링크: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36

 

민동필 박사가 한국 혈우병 환우들 소식지에 게재하는 칼럼입니다.

 

절대평가라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겠다는 한국정부

 

사람들은 흔히 더 많은 지식을 이해하고 알고 있으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학교교육도 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지식이 많을수록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쟁에 대한 칼럼에서 다루었듯 주어진 지식을 가지고 방법을 찾아가는 계산과정은 컴퓨터가 더 빠르고 정확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인터넷에서 검색 기능을 사용해보면 금방 알 수 있듯 한 사람의 두뇌에 저장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컴퓨터에 기록되어 있는 정보에 비하면 아주 적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식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컴퓨터와 기계로 인해 설 자리를 잃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한국에서는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절대평가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겠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식이 아닌 창조적 사고력을 키워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을 그들이 가진 지식만으로 평가를 하겠다는 모순,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재의 학교교육은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수 없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력을 측정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고력이라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두뇌의 능력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사고력을 가르칠 수 있으려면 사고의 전개과정을 볼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사고의 전개과정은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들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사고를 이어갔는지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아인슈타인의 사고과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사고력을 늘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아인슈타인 자신의 사고과정을 스스로 볼 수 있었다면 그 과정을 제자들에게 가르침으로서 제자들이 자신과 같은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천재적 사고력을 배우지도 못했고 가르칠 수도 없었기에 역사에 기록된 천재들의 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렇게 가르칠 수도 또 배울 수도 없는 사고력을 측정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어쩌면 한국 정부에서 최근 기득권에게 유리한 스펙보다는 시험을 통해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나서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펙이라는 것도 많은 학생들의 삶을 고통의 나락으로 빠뜨리지만 지식의 양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겠다는 것 또한 상위 몇 퍼센트 안 되는 공부를 즐기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생들을 지식에 더 매달리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고통의 삶을 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칼럼에서 언급했듯 두뇌가 지식을 이해해서 알았다고 판단하는 순간 두뇌는 더 이상 생각을 이어갈 이유가 없기에 사고 자체를 멈추게 만듭니다. 이는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속도도 내지 못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운전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일인지 생각해보면 학생들이 감당해야할 짐이 얼마나 무거울 것인지를 또 스트레스로 인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방법이 없어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고 또 측정하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이제는 두뇌를 발달시키고 사고력을 능동적으로 늘릴 수 있는 필자의 사고의 전개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공부 방법이 있습니다. 이 공부방법의 기초과정 (개념을 쌓는 공부 방법 그리고 개념을 연결하는 공부 방법)은 필자의 웹사이트 (http://www.PonderEd.ca)와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PonderEd)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확언하건데 이 공부 방법의 기초만 제대로 익혀도 학교공부가 쉬워지고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기까지 오를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361건 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81 벤쿠버 인문학당이 다섯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1251
880 삶의 의미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249
879 집에서 간단한 알바하실분 구합니다 송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246
878 기계의 노예로 전락하는 사람들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245
877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 - 감정적 두뇌와 논리적 두뇌의 차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1245
876 7080 RTLS 노래 업데이트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동포님들 모두 화이팅!! RTLS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1243
875 라인댄스(한국춤) 회원 모집 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 1240
874 [석세스리치몬드선터]정부 보조 주택의 모든것! BC 하우징 프로그램 안내-6월 22일 오전 10시 석세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1237
873 지식과 기술에 초점을 둔 교육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236
872 2020 예술인 협회~8.29 오후 5시 ‘피아노의 시인`쇼팽 탐구 시를 피아노로 읊다!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 1235
871 미국까지 라이드 gee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234
870 우리한인2세들을 위해서라도 꼭 연방총선거에 참석하십시다. 진짜 부탁드립니다. RTLS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1234
869 [이지고홈] 캐나다 기숙사 짐보관 서비스 안전하고 이용하기 쉬운 곳 캐나다 전지역 서비스 택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233
868 해탈의 열쇠 금강경과 반야심경 - 그 비밀을 공개합니다 (3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227
867 [예술인 협회] Twitter Mingle 송년회모임12.7(토)11시메트로타운영화관람 (신입회원모집)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1225
866 Concepts of Biology and study methods lecture series 2 - wat…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1224
865 영어 100배빠름~, 질병 쉽게치료~ 유익한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07-22 1222
864 2019년 하반기 전국부동산 정보입니다 한번 보시면 좋은 정보가 될거같아요 정보마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1222
863 New [Allegro Chorus] 열성적인 보컬리스트 모집 합니다. 매주 토요일 4~6시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1221
862 Biology concepts + study methods: Virus and Bacteria Part 3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1219
861 Biology concepts + study methods: Nervous system & Brain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1216
860 당신은 당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1216
859 한인회 가요마당 wondersop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1212
858 How can study methods change your life 2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207
857 한인회 가요마당 wondersop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203
856 2019 예술인협회~ 개성만점 캐릭터 ! 당신을 캐리커쳐스타로 만들어 드립니다.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202
855 부모가 자녀의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 1 – 부모의 삶과 자녀교육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1201
854 전주 필그림 합창단 밴쿠버 방문 기념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t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 1201
853 취준생/주부/육아맘/대학생/직장인 대상 재.택.근.무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오잉ㅇ 이름으로 검색 07-31 1200
852 밴쿠버 합창단 제 15 회 정기 연주회 Kvanchoi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198
851 자녀를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 (유튜브)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 1198
850 TV 똥덩이 – 치매에 관한 모든 것 3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1198
849 [VAS예술인협회] 당신을 케리커쳐스타! 로 만들어 드립니다.친구.연인.가족에게 좋은 선물!신청받습니다.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91
848 ○●미국비자문제, 이민페티션문제, 거절된비자, 체류신분, 자유왕래문제 해결 미국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191
847 2019 예술인협회 ~ K Pop Icon BTS 방탄소년단 노래교실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1190
846 캐나다에서 한국/외국 서류 발급받는 방법-번역/공증/아포스티유/대사관인증 민원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 1190
845 캐나다 통계청 웹 사이트의 비즈니스 정보 찾기 웨비나 (석세스) IWE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7 1189
844 한국쇼핑하세요! 저렴하게~~ SHAASHO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1187
843 성 착취 (박사방) 사건의 희생자들은 교육의 산물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1184
842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이유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1184
841 Introduction to Biology lecture series that will be on YouTu…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 1181
840 벤쿠버 인문학당 8월 모임 안내입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2 1180
839 영주권 카드 연장 설명회 ik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1177
838 민동필 박사의 공부와 자녀교육에 대한 모든 것 1 - 선택 (유튜브 강의)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175
837 최고의요리비결 재방송3479회170802 찌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1175
836 영재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0 1175
열람중 절대평가라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겠다는 한국정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172
834 지식을 배우는 공부는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1172
833 영어 100배 빠름~, 각종질병 쉽게치료~ 유익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172
832 옛 운동권 동지들을 찾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171
831 JTV - 자녀의 스승을 선택하는 방법 2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1168
830 [ COVID-19 진단키트, 마스크, 세정제, 방호복 ] 수입 제안 DannBro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168
829 지식을 익히는 공부의 역효과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167
828 2월 27일 TV 똥덩이 - 치매에 관한 모든 것 (오늘 오후 4시 30분, 밴쿠버 시간)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7 1165
827 영재발굴단 예고 찌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1165
826 PonderEd 강의: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 2부 - 공부 방법의 개요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1164
825 초중고생 조기유학 가디언과 홈스테이 필요하신분 써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0 1162
824 한인회 가요마당 wondersop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1162
823 TV 똥덩이 -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삶 vs 내가 없어야 한다는 것 1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1161
822 두뇌가 나를 조종하는가? 내가 두뇌를 통제하는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116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