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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 입학 전형 상담 및 설명회’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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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대종 (SFU 방문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5-28 12:04 조회1,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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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 입학 전형 상담 및 설명회’ 참석 후기

송대종 (SFU 방문학자)
주밴쿠버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5월23일과 24일에‘한국대학 입학 전형 상담 및 설명회’가 열렸다.
전체설명회가 끝나고 개별상담도 진행되었는데, 사전에 개별상담이 모두 예약될 정도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실, 나도 중고등학생 2명을 캐나다에서 공부시키고 있는 아빠로서 한국대학 입학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이 행사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 설명회가 시작되기 30분전에 총영사관에 도착하여

좀 이르다 싶었지만, 회의실에 들어서자 많은 학부모들이 총영사관측에서 마련한 차와 음료를
마시면서 삼삼오오 얘기들을 나누고 있었다. 한국 학부모들의 정보력은 무시 못 할 정도라 나도 귀
동냥이라도 해보려고 슬쩍 들어보니“우리 애가 한국대학으로 가고 싶어 하는데 입학요건이 한국의
재학생과는 아주 다르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기대가 아주 많이 되요.” 대충만 들어도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설명회 강사는 토론토에 있는 캐나다한국교육원 이병승 원장님이셨는데, 설명회가
시작되자마자“한국대학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한국의 재학생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수능점수로 승부 보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만 하는 것보다 자기 미래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찾고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합니다”라는 강사의 말에 학부모들의 집중도가 높아진다.
교육부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 업무를 담당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대학입학 모집 일정,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지원자격 등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관하여 필요한 정보들도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술술 뱉어낸다. 설명회가 계속될수록 “조기졸업이나 월반을 인정해 주나요?”, “우리 애는 9월부터
학기를 시작하여 반년이 차이가 나는 데 지원 자격이 되나요?”등 학부모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이에
대하여 강사님은 시원한 사이다처럼 명쾌한 답변을 들려주었다. 여기저기서 “이분 참 말 잘하네.
전문가 포스가 느껴져!”이런 말들이 들리고, 나도 궁금했던 정보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자녀가 입학하고자 하는 한국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거나 전체설명회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질문하기 쑥스러운 개인적인 사항이 있다면, 전체설명회 끝나고 개별상담회를 이용해도 된다.
강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대학 입학사정관들과의 네트워킹이 나름 빵빵하여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한국대학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수집하여 알려준다. 개별상담은 미리 신청을 받는 데,
내가 신청했을 때는 이미 신청자가 마감되어 개별상담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뭔가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남고 설명회가 끝나갈 무렵 강사는 이메일주소를 알려준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면‘torontokec@gmail.com’여기로 문의하면 친절히 알려주겠다고 했다. 게다가 자녀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보내주면 리뷰도 해준단다. 다음 설명회 때는 한국대학의 교수님 몇 분을
초청해서 한국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하니, 정말
365일 무한 감동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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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가 끝나고 김건 총영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사설학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입시 설명회는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 대학 진학을 대상으로 할 뿐, 캐나다에서 한국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설명회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접할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라며 털털 웃으신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행사 하나 하나가 어떤
재외국민들에게는 정말 절실한 정보이고 필요한 기회일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터넷으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총영사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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