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자질

많은 사람들은 지도자의 자질을 법이나 규정을 만드는 등 결정을 내리는 것에 있다고 착각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지도자의 자질을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것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그런데 진정한 지도자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자신이 내리는 결정에 반영하고 나아가 자신이 내린 결정들을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서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고 그것을 충족할 방법을 찾으며 쇠외감을 느낄만한 사회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방법을 생각하고 또 필요에 따라서는 논리적으로 설득하여 자신의 결정을 따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다.

따라서 진정한 지도자는 다양한 시각으로 각 구성원을 바라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 그러려면 사회 구성원들만큼이나 많은 눈과 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구성원이 만 명이면 만개의 눈과 귀를 천명이면 천개의 눈과 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