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넘은 베조스, 헤지펀더서 아마존 제왕 되기까지 > JTV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JTV

빌 게이츠 넘은 베조스, 헤지펀더서 아마존 제왕 되기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12 10:58 조회2,522회 댓글0건

본문

1999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제프 베조스. 당시 타임 역사상 최연소 인물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베조스는 과연 어디에 돈을 쓸까. 2012년 그는 워싱턴주에서 동성결혼 권리 옹호하는 단체에 250만 달러를 기부했다. 

베조스는 자신이 갖고 있는 4200만 달러짜리 텍사스주의 토지 일부를 1만년의 시간을 조각하듯 디자인한 ‘지하시계(The Clock Of The Long Now)’ 건설을 위해 기부했다.
 
베조스의 항공우주사업인 블루 오리진은 우주개발의 역사적인 위업을 쌓아가고 있다. 그중 하나가 재사용로켓 기술 개발이다. 첫 실험은 2015년 이뤄졌다. 발사된 로켓에서 무인 캡슐을 분리해 낙하산으로 하강시킨 뒤 직립 상태로 착륙시키는 원리다. 이는 우주여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경쟁사들도 로켓 재사용 사업에 속속 뛰어들었다. 블루 오리진은 지난해 바다 위에서 실시한 로켓 재활용 실험도 성공했다. 

워싱턴포스트 오너인 제프 베조스가 지난 2016년 이란에 억류돼 있던 워싱턴포스트 기자 제이슨 이라이아와 함께 자신의 전용기 안에서 포즈를 취했다. 

베조스는 2003년 헬기추락 사고를 당했다. 텍사스에서 헬기를 타고 블루 오리진 테스트 벌서 시설을 물색하던 중 그가 탄 헬기가 강풍에 휘말려 땅으로 곤두박질 친 것이다. 이 사고로 머리를 다쳤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회사로 복귀한 그의 일성은 “두번다시 헬기는 타지 않겠다”였다.   
하지만 2016년 그는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독일로 날아가 이란에 억류돼 있던 워싱턴포스트 기자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베조스는 시애틀의 워싱턴호수의 저택을 갖고 있으며, 2007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의 7개의 침실 딸린 대저택을 2450만 달러에 구입했다. 식물을 키우는 온실과 테니스코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며,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이웃이라고 한다. 

2017년 1월 베조스는 워싱턴D.C.의 카로라마 지구에 있는 옛 직물박물관을 구입했다. 매매가는 2300만 달러로, 워싱턴 D.C.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베조스는 또 뉴욕의 센트럴파트 서쪽에 위치한 센트리 타워에 약 929평방미터 넓이의 빌딩 세 채를 연결시킨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주식공개 후 20년.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4570억 달러에 달했다. 버클레이즈는 아마존이 최초의 1조달러 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드디어 올해 들어 베조스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다. 1051억달러(112조 5000억여원)를 넘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시켜온 베조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는, 실패에서 배우지 않는 기업"이라고 말한다. 
도전과 선택 앞에서 주저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젊은이들에게 베조스는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80세가 된 당신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다고 합시다. 그때 가장 마음에 남아있는 것, 그리고 기억나는 것은 분명 당신이 평생 내린 결정의 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만들어집니다. 당신만의 길을 개척하십시오.”

[출처: 중앙일보] 빌 게이츠 넘은 베조스, 헤지펀더서 아마존 제왕 되기까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JTV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15건 9 페이지
JTV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15 미국서도 전·현직 대통령 충돌…오바마가 움직인다 01-22 2762
114 경찰, 버나비 소녀 살인사건 새 동영상 공개 01-19 2253
113 미국은 배신자를 용서하지 않았다 01-19 2312
112 [영상]“붉은색·푸른색 구름 떴다”…일본서 관측된 '야광구름' 01-19 2152
111 英 BBC 방탄소년단 인터뷰 공개…"누구를 위해서 하냐" 물었더니 01-19 2470
110 퍼스트스텝스의 북한 어린이와 산모를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 방향 01-18 1582
109 '멋진원숭이' 인종차별 광고한 H&M, 아프리카 매장 근황 01-15 2736
108 “핸들도, 페달도 없다”…GM이 공개한 자율주행차 실내 모습 01-12 2677
열람중 빌 게이츠 넘은 베조스, 헤지펀더서 아마존 제왕 되기까지 01-12 2523
106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2018.01.10) 풀영상 01-09 2486
105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 모두발언 ] "국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01-09 2184
104 "1500만원어치 샀어요" 1인 방송 인기인 이유는? 01-09 2040
103 2017년 기준 세계대학교순위 TOP 10 01-06 2322
102 2017년 기준 캐나다 대학교 순위 TOP 5 01-06 3800
101 주 밴쿠버 총영사관주최 - 한인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 01-06 2339
100 29년 만에 눈 내린 美 플로리다···2.5㎝ 눈에 휴교령 01-04 2412
99 “1570만원 지른 명품 같이 뜯어요” 01-04 2496
98 피겨 여왕 꿈꾸는 ‘연아 키즈’ 쑥쑥 자란다 01-02 2222
97 가요대축제 20분 라이브 무대 하고 쓰러질 것 같은 방탄소년단! 01-02 2779
96 BTS (방탄소년단) 'MIC Drop (Steve Aoki Remix)' Official MV 01-02 2492
95 중국 AI, 인도 콜레라…"감염병 위험 59개국, 여행 전 확인해야" 12-28 2022
94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연말 인사말 12-27 2629
93 크리스마스 홈파티음식 터키요리법 칠면조 오븐구이 12-27 2468
92 해마다 다짐하는 다이어트, 이런 사람이 살 잘 빠진다 12-26 1992
91 “약간 펴면 ‘노트북’, 완전 펴면 ‘태블릿PC’로 변하는 갤럭시X” 12-26 1765
90 오드리 헵번 닮은 AI ‘소피아’, 유엔 최고 인기 동영상 12-26 1875
89 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로 빌보드 '팝송 차트' 31위 12-21 1544
88 영화 ‘신과함께’ 개봉 첫날 관객 40만명…‘강철비’ 밀어내고 1위로 출발 12-21 2447
87 세계 최초 플라잉카 내년 4월 시판…1억3100만원 12-18 2013
86 좋아서 하는 밴드라, 여기까지 왔죠 12-18 1800
85 '마이크 드롭' 2주 연속 '핫 100'…빌보드+오리콘 쌍끌이 간다 12-12 1777
84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12-12 1823
83 올해 최고의 인기 유튜브 동영상은 '트와이스'는 1위에 'KNOCK KNOCK' 12-08 1934
82 올해 최고의 인기 동영상 / ‘2017 유튜브 리와인드’를 발표했다 12-08 2574
81 北 스마트폰 사용자 400만명…모두 스크린당한다 12-07 2125
80 한국 ‘금밭’ 쇼트트랙, 두 쌍의 커플 주의보 12-07 2975
79 美, 전자레인지 원리로 北미사일 회로 태워버린다 12-05 2192
78 김연아와 같이 뛴 그 언니, 네 번째 올림픽 도전 12-05 1487
77 너도 나도 롱패딩, 한국인들 한심하네요 11-28 3157
76 “밥은 꼭 여자가 차려줘야 되나요” 11-28 1588
75 세계에서 아이폰이 가장 비싼 나라 11-28 1733
74 문재인 대통령이 새롭게 정한 회의 롤 "이견을 제기하는 건 해야할 의무" 11-14 2281
73 독도새우 일본 반응 11-10 2266
72 스트롱맨 트럼프 "북, 우릴 시험하지 말라" 11-10 1691
71 스마트폰 뚝 자르니, 테트리스 구조가?? (feat.LG V30) 11-08 2131
70 [황홀주의] 모짜렐라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 11-08 2356
69 요즘 SNS서 핫한 '칵테일 제조법' 11-08 2155
68 봉춘홍의 수퍼심플쿠킹 4 Pita 09-28 1991
67 재활용 려채 오픈 프리타 09-11 2404
66 봉춘홍의 수퍼심플쿠킹 3 초간단 커리 09-11 267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