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정원] 달처럼 걷는 길-한부연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문학 | [문예정원] 달처럼 걷는 길-한부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17 11:52 조회98회 댓글0건

본문

1178911917_wKGWoTS1_b8b5de0f9550f8b212afe6e1e6cb8bd0f528a010.jpg

한부연ㆍ캐나다 한국문협 회원(KWAC)

 


달처럼 걷는 길



윙 바람 앉았던 자리에

까치가 울고

흰 눈 앉았던 자리에

새순이 트는 거라고

꽃망울 심어 놓고 가는 해님 

이랑~이랑 어둠을 지우며 가는 달님

 

내 가는 길, 임 같아서

뛰고 날을 줄은 모른다 해도

멈출 수 없는 흐름으로

사랑에 허기진 눈망울 찾아

외로워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로 걸으려오

 

그대는 아시리

달처럼 걷노라면

끝자락은 언제나 태양이란 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8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