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학가 산책] 향기를 질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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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08 13:23 조회1,0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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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시인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너는 무슨
어여쁜 마음 지녀
꽃잎 가득 향기가 날까
무심코 스치는
내 마음에 스미는
짧디짧아 아까운 봄날
활짝 피운
넝쿨장미 꽃으로
평생이 부끄럽지 않겠구나
너의 아름다운 이름은
계절의 법 어기지 않고
이처럼 한결같이
너는 무슨 어여쁜 마음 지녀
이름 가득 향기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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