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3 .. 비는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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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9-20 14:11 조회1,8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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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햇살이 달려 있어
그 햇살에 미끄러질 것 같다가
누군가가 사다리 타고 하늘 한 자락
막대기로 건드렸나 하늘에서
비가 줄줄 샌다
여긴 참 재미 없는 곳이다
재미를 찾으려고 하는데
맞장구 칠 사람이 없어
혼자 방안을 빙빙돌다
방 한 가운데서 픽 쓰러졌다
하루라도 까르륵 웃지 않으면
몸살이 온몸에 돋는 다는 것을
비는 알까?
( 3월 29 일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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