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학가 산책] 소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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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16 11:57 조회9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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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둘레에 푸른하늘이
감싸고
아름다운 풍속이 있는
이 땅에 내려와
텃밭 한평 갖었네
흔들리고 무너지고
슬피우는것 들과 함께
나 걸어갈 길도 보았네
방랑하는 자에게 미류나무는
손흔들고
냇가의 바람은 노래 불렀네
기억나지 않는 사랑
머리풀고 우는 억새풀처럼 어디엔가
어디에선가 못맺은 사랑이 밤속에
쓰러져 있어
기억없는 사랑 아직도 살아 울고있어
누구일까 , 무엇일까
어디서 서로 우는 너와 나일까.
김태영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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