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24 15:36 조회1,43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오늘도 혼자 그대없이 살았습니다.
민 달팽이 잔뜩 이끼 낀 눅눅한 길 바닥이 차가웁니다.
길을 가면 온 구름이 덮쳐 있고 흐리게 다가오는 짧은 따옴표 안개비가 차갑습니다
오늘도 그대 없이 혼자 살았습니다.
날은 계속해서 흐리고. 떠듬 떠듬 그대가 반원을 떠돌다 갑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