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사과받고 싶다…물귀신 작전·관심 받기 위한 폭로 아냐"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방송 | 에이미 "사과받고 싶다…물귀신 작전·관심 받기 위한 폭로 아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17 01:00 조회2,227회 댓글0건

본문

2017년 동생 결혼식 방문 차 2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에이미. [일간스포츠]

상습 마약 투약 등으로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에이미(37·본명 이윤지)가 과거 자신의 소울메이트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을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관심받으려고 한 것 아니다"고 17일 이데일리에 밝혔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에이미는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 에이미는 "많은 분들이 '폭로를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하는데 저는 책을 출간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지도 않으며 유튜브·아프리카 같은 활동도 안 한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제 잘못도 포함되어 있는데 화제가 되고 관심을 받는다고 해서 무언가 얻을 것도 없는 사람"이라며 "우발적으로 폭로를 한것도 아니고 수년간 고민했다. 무엇보다 제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영상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수년간 너무 큰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A군이 나에게 '미안해' 한마디만 했어도 될 문제였지만 지금이라고 사과해주길 바란다"며 "저만 처벌을 받은 것이 억울해서 단순히 '물귀신 작전'을 쓰려고 했다면 이미 7년 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미 "프로포폴·졸피뎀 소울메이트 A와 함께"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프로포폴을 A군과 함께 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다"라고 폭로했다.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는 "입 다물고 있었는데 A군은 활발하게 활동하더라. 제가 폭로할까 봐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을 찍어 놓자'고 한 말은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까지 있더라. 내버려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휘성 인스타그램]

에이미의 폭로 이후 네티즌들은 에이미의 소울메이트이자 2013년에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휘성(37)을 의심했다. 휘성의 인스타그램에는 에이미의 폭로가 나온 16일부터 비난 댓글과 옹호 댓글이 달렸다. 디시인사이드의 휘성 팬 모임인 휘성 갤러리는 17일 "에이미의 폭로에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휘성의 소속사는 "본인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얘기할 뿐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에이미 외에도 일부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했다. 이후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고 2015년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됐다.  
 

 

 
휘성, 2013년 "치료 목적" 해명…무혐의 처분  

 
 
휘성은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군 검찰은 휘성이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휘성을 조사했다.      
 
이에 대해 휘성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며 "빨리 치료하는 과정에서 극소량이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휘성은 2013년 7월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휘성은 2002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해 '안되나요',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6년 YG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59건 68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