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바나건너 글동네] 들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혜성 이봉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07 09:04 조회1,56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혜성 이봉희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회원
지는 가을날
들길을 서성이다
가녀린 들꽃을 보았네
내일이면
지는 꽃
더 애련하구나
너를 위해
사랑을 나누리니
말없이 고개 숙여
빗물을 담고
그윽한
들꽃의 향기에
취하노라
한 세월이 지나고 나면
보고도 못 볼
천상의 꽃이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