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기자회견- 큰 절로 사죄하지만 사태가 너무 크다.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리빙 | 신천지 기자회견- 큰 절로 사죄하지만 사태가 너무 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3-02 00:09 조회1,974회 댓글1건

본문

 ee9bfaefd1cdeaf466e91c847a8b3c8c_1583136485_3742.jpg
ee9bfaefd1cdeaf466e91c847a8b3c8c_1583136497_3527.jpg
ee9bfaefd1cdeaf466e91c847a8b3c8c_1583136508_6423.jpg
ee9bfaefd1cdeaf466e91c847a8b3c8c_1583136515_4918.jpg 

사진 와이티엔 생방송 화면 캠쳐.

 

 2020년 3월2일 오후 3시(한국시간)캐나다 오후 10시 0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경기도 가평연수원앞 신천지 평화의 궁전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많은 기자와 경찰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피해자가 간이 스피커로 계속 소리치고 서울의 소리에서도 구속을 요구하는 가운데 기자회견이 시작되었다. 총회장인 이만희씨가 모든 국민에게 죄송하다면서 큰 절을 한 번하고 이번사태를 위해 힘써 주신 정부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의미로 또 한 번 큰 절을 하면서 신도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에서 이미 밝혔듯이 정부에 적극 협조하여 방역에 힘쓰겠다는 말을 하면서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 놓았다. 기자들의 질문에 잘 못알아 들어서 옆에서 보좌하는 보좌진이 다시 귀에 대고 질문하고 나서야 답하는 식의 기자회견이었다. 

 갑작스런 이런 사태가 벌어져서 정신이 없었다면서 종교적 차원에서는 마귀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2월17일에 이곳에 와서 왔다 갔다했다고 밝힌 이만희 총회장은 한군데 머물 수 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보좌진은 자가격리를 했다고 말하려했지만 총회장은 왔다갔다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무부장이 정부의 각종자료제출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것을 날짜별로 조목조목 설명을 했으며 명단이 차이가 나는 것은 행정상의 오류이거나 기준의 차이이지 숨기려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서버를 삭제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으며 교육생은 신도가 아니어서 처음 자료제출에서 빠졌던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 모든 것을 방역에 촛점을 맞추어 정부에 협조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우선 모임이 이루어 지는 곳을 공개했고 신천지 부동산도 모두 공개했으면 신천지 문화센타나 모임방등 부동산과 기숙사등도 모두 공개해서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해외선교부장이 교육생은 신도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정보유출의 문제가 있어서 공개를 하지 않았으나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이 와서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한의 신도는 357명이지만 1명만 라오스인이고 나머지 356명이 중국인이며 온라인 예배를 보며 교회가 없는데 신도수가 120명이 넘으면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때문에 중국 우한 교회라는 명칭이 생기게 된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 또 처음 우한에 교인이 생기게 된 것은 독일에서 교육받은 신자(중국인)이 중국우한에서 예배를 보고 전도를 하면서 자생적으로 생기게 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교역자가 없이 교회가 유지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해명이었다. 중국어만으로 예배를 본다는 우한신천지교회 정말 그럴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출입국관리소에서 발표한 중국에서 입국한 한국인에 대해서는 보도를 통해서 알았으며 한국의 신도가 중국에 다녀 오는 것에 대한 신천지 자체 자료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신천지의 탓으로 정부가 몰아 가고 있다고 밝힌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기자회견도 그런 뜻으로 한 것이 아닌데 국내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미성년자 명단제공을 하지 않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회와 유년회(중학생이하)의 경우 부모이 동의하에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라서 그렇게 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총회장이 지난해 11월에 독감접종을 했고 사설 시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했는데 그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H J Magnoria병원이라고 밝혔지만 경기도측은 사설기관에서의 바이러스 검사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내무부장이나 해외선교부장 총무부장등도 해당지역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조사에 대해서 기자가 질문하자 최측근 고위층 검찰조사는 현재의 간부가 아닌 과거의 간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진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와 가족에 대해서 탈탈 털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런 국가적 재난 사태를 야기한 신천지에 대해서는 이미 고소 고발이 이루어 졌는데도 뜸만 들이는 것인지 조사를 회피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mid=&wid=52446&sid=&tid=8491&rid=OPTOUT_RESPONSE_OK&t=1583134118395?mid=&wid=52446&sid=&tid=8491&rid=OPTOUT_RESPONSE_OK&t=158325202400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Richmond님의 댓글

Richm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천지 총회장이 사립병원이 H J마그노리아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고 했지만 정부기관에서 검사를 받지 않은 검사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경기도 지사 이재명과의 쫓고 쫓기는 상황에서 결국 관계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다. 많은 사람들을 중증환자로 만들거나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폭발적 확산으로 이어지게 한데는 신천지측과 대구 경북지역 기관장의 늑장대응도 한 몫을 했다. 이재명지사는 법적근거에 의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여기서 조국법무장관 자녀의 표창장시비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던 윤석열검찰총장은 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은 청심국제병원이 이름을 변경한 병원으로 통일교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은 한국에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일미치과, 선문대학교, 일화제약, 국제과학통일회의,국제과학통일재단, 일본 동경일심종합병원, 미국의 브릿지포트대학, 원구한의학대학원등이 소속되어 있다.

LIFE 목록

Total 5,758건 4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