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슈퍼마켓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쇼핑객과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매장에 들어오는 고객들을 위해 온도 검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T&T식품 체인점은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COVID-19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이라고 밝혔다.

"고객과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주 월요일 (4월 20일)부터 온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 T&T 에서 하는 이 발열체크 서비스가 월요일부터 "모든 티엔티 스토아 "에서 시작되며 이것은 "자발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열병이 있는 사람은 집에서 쉬도록 친절하게 권유하고 그들의 건강관리 제공자에게 연락할 것이다."

T&T슈퍼마켓은 2009년 Loblaw Companies Ltd.에 인수되었으나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퍼스토아의 모회사인 Loblaw 는 "현재 T&T수퍼마켓과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T&T는 아시안 마켓중에 중국 컴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가장 큰 마켓중에 하나 이다. 캐나다의 3개 주에서 운영된다. 온타리오, 앨버타, 비씨주에서 운영 중이다. 코비드19가 캐나다에서 시작될 무렵 리치몬드 랜스다운 매장에 다녀간 고객이 중국 상하이공항에서 확진자로 분류되어 그녀의 밴쿠버 동선이 공개된 적이 있다. 그 후로 메트로 밴쿠버에서 리치몬드 티엔티 매장은 특히 가장 마스크를 잘 쓰고 라텍스 장갑까지 낀 사람들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수퍼마켓이었다. 캐나다 전역의 식료품점들은 3월에 세계적인 전염병이 처음 선포된 이후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조치를 취했다. 케셔보호 아크릴보호막 설치와 2미터 거리두기 포인트를 가장 먼저 시행하였고 손세정제도 출입구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비치 되어 있다. 코스코만 밖으로 줄서는 것이 아니고 티엔티 수퍼마켓도 필수적인 사업장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매장 밖에서 줄서는 것을 늘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매장안에 통로가 넓지 않고 좁은 구조인 곳이 많아 고객이 서로 2미터 간격을 유지 할 수 없는 곳이 많다는 점이다.

 캐나다 전역의 다양한 상점들이 도입한 대책으로는 계산대의 플렉시글라스 실드(Plexiglass Shield)를 비롯하여 계산원 보호장비 착용, 직원 대상 제품 정리, 직원 급여 인상, 쇼핑객들에게 매장 내 6피트 거리를 두라고 요구하는 방안 등이 있다.

일부 식료품점들은 또한 시니어들이 덜 붐비는 환경에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침시간에 시니어들이 먼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간을 마련했다.하지만 코스코같은 경우 시니어 쇼핑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부모를 대동하고 몰려서 평상시보다 훨씬 많고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캐나다의 언론에서는 티엔티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쇼핑에 불편함을 토로하며 과도한 조치라는 뉘앙스의 보도를 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4월 19일 정오 현재 COVID-19 확진자가 3만4천136여 명, 테스트는 53만 6천 62명, 사망자는 147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