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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스티브스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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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8-16 10:09 조회1,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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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더울 것이이라는 일기예보에 지레 겁을 먹고 아침 일찍 스트브스톤의 일출사진을 찍겠다고 새벽 6시에 집을 나서서 스티브스톤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해가 벌써 쑥 올라와 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그래도 사진을 몇 장찍고 게리포인트 파크를 걷는데 영화셋트장을 지은 것은 알았지만 공원의 3분1정도를 게이트로 막고 영화를 찍을 줄은 몰랐다. 가뜩이나 COVID-19으로 비지니스 안되니 영화사업을 끌어 들여서 시에서 임대사업을 하는가 본데 시민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하지 않다. 


다들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공원을 걷는 사람들. 영화 관련직원들이 출근하는라 분주하다. 커다란 발전시설과 케이블들이 바닥에 널려있고 대대적인 촬영이 있을 듯 하다. 왠지 공원을 빼앗긴것만 같은 느낌을 안고 아쉬운 마음에 강변도로를 걷다가 왠지 기분이 꿀꿀해져서 브리티나 헤리테이지 공원쪽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이민 왔을 당시만 해도 살몬 통조림공장등이 운영되었는데 이젠 다 비우고 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인근에 새로 아파트들이 들어 섰다. 그리고 강변으로 나무로 만든 데크를 통해 편안하게 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다.


 배에서 나는 기름냄새와 하천하수의 썩은 냄새, 그리고 생선비릿내까지 냄새가 섞여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아침 향기가 났다. 개발을 하면 할수록 자연이 파괴되고 사람들이 편리하면 할수록 동물이나 식물들이 살기 힘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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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나 헤리티지 조선소 공원은 임페리얼 랜딩 공원의 동쪽 입구에 위치한 스티브스톤 마을에 있는 8.14에이커의 국가 유적지다. 이 유적지들은 프레이저 강의 남쪽 강변을 따라 있는 스티브스턴 마을과 그림같은 보행자도로를 연결하고 있다.

이 공원은 기존의 문화유산 보드워크,건너편 쉐이디 아일랜드의 전망, 활동적인 보트 작업, 역사적인 부두 주변의 계류장, 그리고 보트 건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역사적인 통조림과 조선소 건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공원의 경치뿐만 아니라 공원 내 주요 관심 지점과 주요 역사적 건물 및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인 해석과 안내를 갖춘 의미 있는 유산 교육 프로그램이 현장에 마련되어 있다.

브리티나 헤리티지 조선소 공원은 리치몬드 해양 축제, 문화의 날,  오픈업행사와 같은 특별 행사와 프로그램에도 연중 계절적으로 사용된다. 특별 이벤트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리태니아 헤리티지 조선소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브리티아 쉽야드는 한때 번창했던 통조림, 보트마당, 주거지, 상점들의 공동체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스티브스톤엔 특히 일본 사람들이 많은데 예나 지금이나 살몬이 주 산업이던 이곳에서 살몬공장에 인부와 어부가 필요했고 일본인들이 이곳으로 이민을 많이 와서 아이들까지 모두 공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살몬머리를 자르고 나르는 일을 하고 엄마는 통조리 라이에서 아이들은 통조림 캔을 라이에 넣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전 캐나다에 사는 일본인을 스티브스톤에 집결시켜서 인간방패로 삼았다고 한다. 일본이 침략을 할 경우 일본인 이민자들을 먼저 죽이고 캐나다를 침략하도록 한 것이다. 그로 인해 많은 일본계 이민자들이 고통을 받았고 이곳에 많이 정착을 하게 되어 캐나다정부에서도 일본계 이민자를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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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시 직원들과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조선소와 주변 건물들을 능동적인 목선 센터와 워터프런트 공원으로 보존하고 복원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 비씨주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소 건물을 둘러보고, 프레이저 강에서 어업과 보트 건설이 번창하던 지난 시간을 경험하며 진행 중인 보트 복원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많은 건물들은 18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 건물이 만들어진 시기의 이야기를 말한다..

브리태니아 커네리와 브리티나 쉽야드(Britannia Cannery and Britannia Shipyards)의 다민족 거주자와 근로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마을이다. 일본, 중국, 영국, 유럽 이 건물들의 컬렉션은 전국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이 건물들은 가치가 있고 1992년 국립 사적지와 기념물 위원회에 의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불행히도 현재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 건물은 현재 모두 폐쇄되었다.


사이트 빌딩이 폐쇄되면 무료 시티 오브 브리타니아 - 시티 앱 리치몬드 앱을 다운로드 받은 방문객들은 12개 사이트 빌딩의 자체 안내 모바일 투어를 할 수 있다. 모바일 장치의 위치 서비스 기능이 켜져 있으면 건물 진입로 근처에 있을 때 전화기에 경고 메시지가 표시됨. 전송되는 정보에는 여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이야기, 사진, 영화 등이 가득하다. 이러한 이력은 시티 오브 리치몬드 앱의 브리타니아 '관심 포인트' 탭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전시 건물의 3D 대화형 투어를 이용하려면 프로그램 및 이벤트 페이지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브리티나 쉽야드는 현재 2020년 신규 임대료나 2021년 예약은 받지 않고 있다. 우리가 재오픈할 때 향후 우리와 함께 임대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아래 중국 벙크하우스와 센넷로프트에 대한 정보를 읽어 보기바랍니다.


방문객들은 실내 사진을 찍는 것을 환영한다. 건물 내부 사진 촬영의 경우, 예를 들어 결혼식, 가족 사진, 헤드샷, 단체 취미 사진,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브리티나 조선소 국가사적지 전략계획에 따라  2014 - 2018에 걸쳐 개발되었다. 시는 2014년 의회 임기목표, 2022년 공원 및 열린 공간 전략, 2007년 박물관 및 유산 전략의 성과와 관련하여 브리티나 조선소 국가역사유적지 전략계획을 수정하고 새로운 임무, 비전, 6개의 전략적 중점분야를 개발하였다.


전략계획의 목적은 향후 몇 년간의 의사 결정의 틀을 마련하고, 리치몬드의 급속한 성장을 지원하여 도시 고유의 역사 유적지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다.브리티나는 리치몬드 시를 캐나다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살기 좋고 잘 관리된 공동체로 만드는 데 계속 기여하면서 브리티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한다.


브리티나 쉽야드 국립역사유적학회 www.britanniashipyard.ca 



임페리얼 랜딩 파크는 브리태니아 헤리티지 조선소 서쪽의 스티브스턴에 위치한 6.5에이커의 선형 공원이다.

이 공원의 편의시설로는 여름철 보드워크 1km를 따라 늘어선 바스켓, 교각 및 전망대, 역사 어업 유물, 선형공원 전체와 주요 출입구 등 다양한 해석표지판 활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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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나 헤리티지 조선소와 스티브스턴 마을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로, 이 선형 공원은 저녁 일몰을 즐기면서 강을 따라 산책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 당신이 필요한 것은 선글라스뿐입니다!

임페리얼 랜딩 도크의 보트 계류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업 부두 및 보트팅 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 선형 공원 전체와 주요 입구에서 해석표지판의 광범위한 사용에는 그 부지에 대한 역사적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BC 패커스 어류 포장 공장의 본거지로서의 역사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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