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벨기에식 밀 맥주와 삭힌 홍어회가 잘 어울린다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07 10:40 조회1,03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아재의 식당-맥주 특집]
독일·벨기에·미국식 '밀 맥주' 편
밀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 추천
이번 편은 밀 맥주에 대해 알아봤다. 밀을 사용해 만드는 밀 맥주는 독일, 벨기에, 미국이 유명한데 각기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영어로는 밀이 위트(wheat), 독일어로는 바이젠(Weizen). 그래서 밀 맥주를 재료로 분류해 위트비어 또는 바이젠비어라고 부른다.
밀 맥주를 색깔로 부르는 이름도 있다. 밀의 단백질 성분 때문에 라거보다 색이 하얘서 백(白) 맥주라고도 부르는데 독일어로 흰색은 바이스(Weiß), 벨기에에서는 위트(wit). 즉 바이스비어 또는 위트비어라고도 부른다.
독일에선 밀 맥주 제조가 금지된 때도 있었다고 한다. 주재료인 밀을 놓고 제빵사와 양조자가 싸우는 일이 빈번해지자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4세가 맥주를 만들 때 물, 보리, 홉만 사용하라는 ‘맥주 순수령’을 공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빌헬름4세는 밀 맥주를 아주 좋아해서 귀족들을 위한 양조장을 만들고 밀 맥주를 생산했다고 한다. 덕분에 밀 맥주는 한때 독일 귀족들만 마실 수 있는 귀한 맥주였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오렌지 껍질을 첨가한 벨기에 ‘호가든’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밀 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 아재는 이런 벨기에식 밀 맥주와 암모니아 향이 센 삭힌 홍어회와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오렌지 향과 암모니아 향의 조화는 생소한데, 아재는 일단 자기를 믿고 마셔보란다. 무슨 이유일까. 그 답은 영상에서 찾을 수 있다.
오늘도 뽀시래기는 아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Q 밀 맥주를 부르는 이름이 왜 이렇게 많아요?
Q 독일, 벨기에, 미국식 밀 맥주 맛은 어떻게 달라요?
Q 독일의 밀 맥주는 귀족 맥주였다?
Q 베를린에서만 만드는 특이한 밀 맥주가 있다던데요?
Q 밀 맥주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잔이 따로 있나요?
Q 아재만의 밀 맥주 맛있게 먹기 꿀팁은?
Q 아재가 좋아하는 밀 맥주 안주는 뭔가요?
이 외에도 뽀시래기는 아재가 이상한 모양의 수염을 기르는 이유와 아재의 맥주 평소 주량을 물어봤는데 그 대답이 상상 이상이다.
■
「아재의 식당-맥주 특집
‘맥주 쫌 마셔본 아재’ 손봉균 셰프와 ‘맥알못’ 25살 뽀시래기의 여름철 맥주 특집 기사입니다. 평소 맥주의 여러 가지 맛과 제조 스타일별 카테고리의 차이점이 뭔지 궁금하셨다면 좋은 정보가 될 겁니다. 또한 이 기사는 맥주 브랜드 광고와는 전혀 상관 없이 진행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래서 영상에 등장하는 맥주도 여러 브랜드, 여러 양조장의 것을 골고루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