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능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자연재해들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리빙 | 인간능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자연재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13 21:32 조회1,525회 댓글0건

본문

밴쿠버의 공기질이 3년전 2018년 캐나다의 산불로 붉은 해를 보던때보다 더 나빠진 상태이다. 9월11일부터 푸른 하늘을 전혀 볼 수 없는 밴쿠버의 하늘은 하루 종일 안개가 잔뜩 낀 것 처럼 해가 났는지 않났는지 전혀 알 수 없고 밤하늘에 별과 달을 전혀 볼 수 없는 연기안개가 잔뜩 끼어 있는 상태이다. 가뜩이나 COVID-19로 인해서 외출을 자제하던 사람들은 바깥활동을 자제하여 자가격리 상태로 주말을 지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쇼핑하는 사람들은 많아서 코소코등은 긴 줄이 늘어 선 상태였다. 때아닌 공기질의 저하로 특수를 누리게 된 공기청정기의 판매는 급증했고, 불안을 느낀 사람들이 더욱 쇼핑으로 불안을 대비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의 산불로 웨스트 코스트가 불타고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도 이미 오랫동안 산불로 피폐해진 상황이라 사람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 오레곤주의 산불은 1만번이 넘는 번개로 인하여 수백군데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하여 이러한 결고를 만들어 냈는데 올해 들어 특히 자연재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중국과 과 한국, 일본의 폭우로 인해 피해와 미국의 산불, 호주의 가뭄과 산불은 자연재해에 인류가 얼마나 나약한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인류의 과학이 발달하고 생활은 편리해 졌지만 태풍이나, 폭우, 산불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북극의 영구빙하가 녹아 내리는 속도는 이미 과학자들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고 있고 러시아의 영구 동토층에 여름 날씨가 역사상 가장 더운 날을 기록하기도 하는등 기상이변이 끊이질 않고 있다.나방때가 급격하게 늘어난 밴쿠버는 때아닌 나방에 놀라는 시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 날씨는 사람들의 기분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밴쿠버의 겨울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잿빛하늘에 문도 마음대로 열지 못하는 상황, 그리고 코비드19로 인한 불안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집안에 있어도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며 머리까지 아픈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상황이 사람들을 더욱 슬프게 한다.

1168500126_8GwVqEyi_8bb5c318507028a9ad3fd94477d47ae7607205b4.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8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